백승우 당신, 노동자와 서민한테 대국민 사과부터 하시죠.

당신 사진을 하나 떡 하니 박아놓을까 하다가 구하기도 쉽지 않고 (워낙 인지도 없어서)

 

내 블로그 더러워 질까봐 (솔직히 당신네 석기수령님 받드는 구당권파 얘기 안쓰는게 그래서)

 

사진 박아놓는것 까지는 하지 않겠습니다.

 

 

그냥 당신의 말도 안되는 개드립이나 까고 치우죠. 이거 뭐 까달라고 공개선언을 하시니 원.

 

 

일단 당신 의도부터 까발려드릴게요.

 

아메리카노가 아니라 유시민 전 대표가 뭔 짓을 하든 당신은 꼬투리잡아 깔 위인입니다.

 

당신의 염원은 당신네 이석기 수령이 어찌됐든 국회의원 직 유지하고

 

이석기를 중심으로 한 구 당권파가 진보당 타이틀 유지한채로 원내에서 버티는거니까요.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온갖 어거지를 써왔던 대로,

 

당신네 구 당권파 외에는 전부 온갖 트집을 잡고 모욕을 줘가면서 흠집을 내야하겠지요.

 

아이러니컬하게도 당신네 진보 성골인척 하는 종자들은

 

도덕성을 운운하다가도 이런때 보면 썩은 기성정치인들 하는건 잘도 따라합니다.

 

뭐, 목표가 세속적이고 그걸 위해서는 수단방법 안가리는 거겠죠. 더럽네요.

 

 

어쨌든 간에, 그렇다고 인지도 좀 있는 이석기 수령이나 김제연 마담이 나서서

 

이런 짜잘한(!) 것으로 얘길 꺼내면 참 모양새 빠집니다. 그래요, 명색이 국회의원인데.

 

지도부에 충성을 보여주고 염원을 위해 당신이 투신을 한거라 치겠습니다.

 

그래서 당신의 의도 자체는 모욕안하겠습니다. 갸륵할 따름이죠.

 

 

그런데 뭔가 씨부리든지 충성을 보여줄 행동을 할라치면 좀 말이 되는 얘길 하시죠?

 

무리수는 당신이 그렇게 떠받드는 구 당권파 지도부 먹칠하는 짓입니다.

 

국회 안에 있는 카페테리아의 아메리카노가 얼만지 전 모르겠습니다.

 

아마 시중의 이름있는 브랜드 아메리카노보다 더 비싸지는 않을것 같긴 하네요.

 

그런데요, 그 아메리카노가 잔당 한 10,000원 쯤 하는 놈은 아니잖아요?

 

아마도 3,000원 전후, 비싸봐야 3,500원쯤 할 듯 합니다.

 

백승우, 당신.

 

노동자 서민 대상으로 '니들은 돈 없어서 이런거 사마시는것도 사치인' 거지취급 합니까?

 

대체 아메리카노 (내 이게 무슨 루왁커피같은거면 말도 안하겠는데) 하고 서민 노동자하고

 

대척점에 서야 할 무슨 상관관계라도 있습니까?

 

 

그래, 처음에는 서술 잘못해서 "아메리카노 마시면 서민 노동자 친구 아님" 이라고

 

사람들이 잘못 이해했다고 합시다.

 

그 다음 부연설명은 또 뭔... 부연설명 보니 독심술사 셨나요, 백승우씨?

 

세상 모든 분쟁의 근본 원인은 어디에서 시작되는지는 알고나 계시나 싶기도 하고...

 

바로 당신같이 '내 외눈깔로 세상 바라보기' 여기서부터 시작이라는거, 모르셨나봅니다?

 

당신이 보기에 커피 심부름이 모욕이면 당신은 하지마시고, 당신도 시키지 마세요.

 

유시민 전 대표 비서분한테 물어는 보셨습니까? 아니면 얘기라도 들으신게 있나요?

 

왜 당신 맘대로 단정짓고 '권위주의적 태도와 행동' 이라는... 참 나.

 

 

대한민국 수 많은 비서직의 업무에 대해서 아무것도 몰라서 그러는지

(세상물정 깡그리 모르고 진보의 도덕적 관념에 입각한 개드립은 아니겠죠.

그렇다면 사회성이 결여되고 상식조차 부족한 당신이 어떻게 사무부총장씩이나 했는지

통합진보당 꼬라지 참 알만한거고요. 사무부총장은 제비뽑아 시켜줬나 싶네요.)

 

그냥 과도한 충성심 발현으로 인한 실수라고 생각해 두겠습니다.

 

그러니 더 이상 당신네 수령님 면상에 먹칠은 작작하시고 빨리 사과하세요.

 

도매금으로 아메리카노 한잔 사먹기도 힘든 가난뱅이 취급당한 노동자와 서민부터,

 

그리고 당신의 개드립으로 인해 어이상실했을 유시민, 심상정 전 대표,

 

마지막으로는 지금 기뻐하고도 있을 것 같은 당신이 충성바칠 구 당권파 지도부에게도요. 

 

 

 

상식이란게 있으면 좀 쪽팔린줄도 압시다, 아무도 지적 안해줍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