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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토끼의 주인 (0.0)

Dohwasa 2014. 11. 1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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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웹툰 개와 토끼의 주인이 오늘 후기를 마지막으로 연재 종료했다.


작가는 이원진 작가로... 작가분에 대해 딱히 할말은 없는게 

이 분 작품을 전에도 후에도 본게 없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뷰로 한자락 남기는 이유는,

이 작품은 내가 이상하게도 안봤던 다음 웹툰을 보는 발단이 되었던 작품이어서다.

(아주 오래전 허영만 작가께서 말무사 연재할때 간혹 들어와 밀린거 쭉 보던 적은 있지만

다음 웹툰을 본격적으로 보게 된건 개토주가 처음이었다)


지금이야 챙겨보는 작품만 해도 (주2회 연재는 한번만 언급)

월 : 일단 질러! 질렐루야 / 임펄스 / 와인드업 아이돌 / 조난! 에로로 

      / NR 예거 / 유치원의 하루 / 청둥아 진정해!

화 :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 유부녀의 탄생 / 하푸하푸

수 : 잉어왕 / 모르모트 인 더 시티 / 풍뎅이뎅이 / 오늘은 자체 휴강 / 도대체 무슨 일이야

목 : 게임회사 여직원들 / 뽀짜툰 / 세자전 / 

금 : 일진의 크기 / 데미지 오버 타임 / 

토 : 모험의 꿈동산 / 양말도깨비 / 치삼만화 / 연애가 제일 쉬웠어요 / 못 잡아먹어 안달

일 : 슈퍼스타 마광길 / 소소한가 / 살생부 / 기래믹스


연재종료하는 개토주 포함하면 30작품에 이르지만...

이 모든 것의 시작이 개토주였다는 점이 특별하다는 거다. (근데 개토주로 시작한 이유는 모르겠음...)


작가분은 애완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이기는 하나,

흔히 보이는 맹목적인 사랑을 하고 무책임하게 버리는 그런 사람은 아니다.

그래서기도 하고, 가치관이 다른 사람들에 대해 정말 관대하지 않은 대한민국이기도 해서 그런지

항의와 각종 악플에 시달리면서 마음 고생도 보통은 아니었을 것 같다.


그런 사람들 반응은 그렇다치고,

애완동물을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있고 키워본 경험은 없지만 당장이라도 일을 칠것 같은 사람들은

반드시 이 개토주와 네이버 웹툰의 내 어린고양이와 늙은개를 반드시 보길 바란다.

(덜컥 일저지르지 말고 고민도 하고 생명을 기른다는 것에 책임감을 가지란 의미에서 꼭)



분명 작가의 나름 소신있는 의견에 호불호가 있을 것 같아 10점 만점이라고 하기는 어려워도

앞에서 얘기한 것처럼 애완동물 영입의 충동에 시달리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그리고 지금 키우고 있는 사람이든 아닌 사람이든 (아니더라도 애완동물 혐오자라면 더) 

한번쯤은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해볼만한 작품이 바로 이 '개와 토끼의 주인' 이다.


근데 보다보면 슈바는 이상하게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됨. 그냥 그렇게 됨.



예전에 이렇게 리뷰를 썼더라고.

모두다 취소선 처리. 


작가에 대해서는 나무위키 링크로 대체한다. 언급할 가치조차 없는 환쟁이일뿐.

https://namu.wiki/w/%EC%9D%B4%EC%9B%90%EC%A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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