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볼튼의 노래를 거의 모르고 (그 시절 팝을 꽤 들었음에도) 듣는 입장에서는소향이 리메이크한 'Lean On Me'가 더 좋게 들렸다. 내 기준에서 느낀 감상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원작초월'. 소향이 CCM 가수라서 그런지 미국 교회나 찬양인도자들의 영상에서 보이는 스타일로아주 잘 소화해냈다는 느낌이다. 음원으로도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나오지는 않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