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클래식 (273)
In Hiding
Posting, My Favorite : 피아노 - 아르투르 루빈슈타인 아주 오랜만에 Classical 에 올리는 포스트입니다. 쇼팽 관련한 책을 읽다가 갑자기 생각이 나더군요 이 곡이. 그리 즐겨듣지는 않는 쇼팽이지만 이 녹턴만큼은 꽤 좋아합니다. 그리고 유독 이 녹턴만큼은 (대부분의 쇼팽 곡도 그렇지만) 루빈슈타인이다... 싶고요.
모차르트의 생애 마지막 해였던 1791년 봄에 레퀴엠의 작곡을 의뢰받습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인물로부터의 의뢰였고, 당시 모차르트는 황제 레오폴트 2세의 보헤미아 왕 즉위 기념식을 위해 의뢰받은 오페라 '티토 황제의 자비', 그리고 시카네더에게 의뢰받은 대작 징슈필 '마술피리' 의 작곡으로 한창 바쁠때였습니다. 그렇지만 총 100 두카트 (정확하지는 않지만 모차르트의 당시 공식직책인 황실 작곡가 (무도회 음악 작곡) 의 연봉이 800 플로린으로, 100 두카트면 연봉의 절반에 해당하는 금액이라고 합니다) 의 금액으로, 그것도 절반인 50두카트를 선불로 지급하는 파격적인 조건은 경제적으로 곤란을 겪던 모차르트에게는 쉬이 거부할만한 조건이 아니었습니다. 결국 모차르트는 레퀴엠의 작곡을 수락하게 됩니다. ..
Posting, My Favorite : 피아노 - 유진 이스토민 / 브루노 발터 지휘 / 컬럼비아 심포니 오케스트라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 1번 A단조 1악장 Allegro affettuso 입니다. 슈만이 원래 그런 사람까지는 아닌데 희한하게도 제가 즐겨 듣는 곡들은 비장미가 있는 편입니다. 그 시대가 원래 어느정도 과한 감정의 표출이 시대적 트렌드긴 했지만요.
Posting, My Favorite : 피아노 - 클라라 하스킬, 게자 안다 /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C장조 BWV1061 3악장, Fuga 입니다. 특별히 이 곡에 대해 뭔가 말할것은 없네요. 지난번 1악장 포스팅때도 마찬가지였듯이. 연주자 중 한 사람인 클라라 하스킬은 잘 알려져있으면서도 의외로 연주가 많은 편은 아닙니다. 모차르트 스페셜리스트인듯 하지만... 나름 다양한 작곡가의 레퍼토리를 소화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