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네이버 파워지식인 (4차) 상품

아마 이게 상반기 지식인인가 뭔가 잘은 모르겠지만, 전에 파워지식인 됐다는거 상품이 이제 왔다.

예전에 받았던 사람들 포스트를 쭉 훑어보니,

첫번째 : 감사패 + 파워지식인 명함 + 로지텍 일루미네이티드 키보드 + 로지텍 레볼루션VX 무선마우스
두번째 : 감사패 + 파워지식인 명함 + 로지텍 일루미네이티드 키보드 + 로지텍 LX5 무선마우스
세번째 : 감사패 + 파워지식인 명함 + WD My Book Essential 1GB (3.5인치 외장하드)

였었는데, 이번엔 이렇더라.

아마, 이번이 네번째인데
감사패 + WD My Book Essential 1TB (3.5인치 외장하드) + 몰스킨 플레인(라지) 로 구성되어 있다.
쓸데없는 명함따위 빼준거는 감사하지만 (모 파워블로거는 그 명함을 자랑스럽게 뿌리고 다녔다지 ㅋㅋㅋ)
이번 상품의 메인인 외장하드는 어째 세번째 상품뿌릴때 남은거 보내준 티가 너무 나더라.
가격이 1차때부터 점점 하락하는 추세는 어찌된거야... 뽑는 사람도 점점 줄었는데.
(3차때와 같은 상품, 가격은 그새 3~4만원 추락)

그런데 그걸 보충해줄 생각이었는지 명함대신에 준 것이 첫번째 오른쪽의 검은 노트, 몰스킨 노트다.

꽤 유명한 노트 브랜드인가 본데 난 몰랐던거고
몰스킨 쇼핑몰에서 찾아보니 사이즈는 라지에 줄 없는 플레인, 가격은 26,400원 되시겠다.
외장하드도 네이버 로고 떡 하니 찍혀서 별로 감흥 없고, 감사패도 뭐 별 감흥 없지만
몰스킨 노트는 다른 사람들 쓰는거 한번 연구나 해볼까 싶다.
다이어리 갖고 다니기도 귀찮고 쓰는 스마트폰으로 자유롭게 뭔가를 하기는 아직 무리고 하니
이런 간단한 노트가 오히려 쓸만은 하지 않으려나.
외장하드는 최근에 하드 새로 추가해서 별 쓸데도 없는데... 2.5인치면 휴대하기나 편하지.

상품이 참, 무성의와 성의가 절묘하게 공존하는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