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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7/2 - 2억 수입올린 파워블로거 관련해서

Dohwasa 2011. 7. 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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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전제하나 깔고 쓰는데, 난 그 사건 알아보진 않았다. 귀찮아서.
그냥 내가 보고 들은거를 일단 써보면,

- 유명한 파워블로거
- 무슨 깨끄미인지 뭔지 하는 상품 홍보를 해주기로 함
- 그거 하나 파는거마다 7만원인가 받기로 해서 2억을 범
- 그런데 그 제품에서 오존인가 뭔가 유해물질 검출이 상당하게 되었음
- 그래서 구입한 사람들 불만 폭주
- 제조사에서 후속조치중, 그리고 파워블로거에 대한 성토.

대략 이정도인데,
나도 파워블로거들의 병신닭짓에 대해서는 (특히 연예파워블로거들) 누차 써왔고,
파워블로거라는 단어 자체에 혐오감도 있어서 좋게 봐줄만한 게 없긴 하지만
알아보지 않은 사실여부 중에,

- 그 파워블로거가 제품이 문제있다는거 알고도 홍보를 해줬는가
(문제가 제품 기능이 아니라 유해물질 검출쪽이면 그 블로거는 모르지 않았을까 싶음)

가 확인되지 않는다면 해당 파워블로거를 쥐잡듯이 잡는 분들은
평소에 어떤 제품이 문제가 되었을때 그 제품 광고모델보고 손해배상 청구하나?
위에 적어놓은 내가 알고 있는 것만으로는 그 파워블로거는 '광고모델 ' 역할을 한 셈인데.

어쨌든 2억 벌었다는게 배가 아파 그런건지
(그러면서 대기업 총수일가들 편법과 탈세질로 돈버는거는 당연해보이나봄? ㅋㅋ)
그건 잘 모르겠지만서도, 저 재벌님들이야 뼛속부터 우리네와 신분이 다르니까 괜찮고
저런 하찮은 파워블로거 따위 나랑 별 차이도 없는게 날로 2억벌었다니 죽여 이러는건지 ㅋ
그 블로거가 잘한게 있다는건 아니지만 까는 논리가 뭔가, 아주, 희한해서 하는 얘기다.

사건의 전말을 100% 파악하고 쓰는게 아니니 옹호글로 보일수도 있겠지.
어쨌든 뭔가 희한해 보이는 현상이라서 그냥 다이어리에 끄적거려봤다.


덧붙임.
이거하고는 상관없지만 요새 빈번히 일어나는 대중교통 내에서의 추태나 만행을
실제로 보니까 한 3~5분 보기에는 재밌지만 그 이상 넘어가니 짜증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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