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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숲길따라 카페 (9.1)

Dohwasa 2021. 6. 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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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당일치기 여행은 많은 것을 보는 것 보다는 드라이브에 중점을 둔 코스였기에 관광지 답사는 점심 먹기전에 끝내고 오후는 강화도 섬 서부와 남부를 드라이브하는 것이 계획이었다. 그 계획의 마지막에 있었던게 바로 이 숲길따라 카페다. 

 

숲길따라 카페 입구 전경과 야외 테라스. 방문했던 날 처럼 날씨가 좋을 때는 실내가 아닌 야외 테라스에서 쉬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카페 내부 전경. 평일이라 그런지 자리도 여유로와 마지막 사진 기준으로 좌측 창가 자리에서 여유롭게 쉬었다.

 

음료는 연유라떼를 시키고 오후 4시가 지나니 점심 먹은것도 무색하게 조금 허기가 져서 시켜본 것이 사진의 허니버터볼(8,000원). 크기는 절대 작지 않아 내 기준의 가성비도 좋은 편이다. 그리고 재밌는 것이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그야말로 겉바속촉이라는거. 곁들인 음료가 연유라떼라 과하게 달달할거 같아 허니버터볼 아닌 다른 것을 먹을까 고민을 하고 있자니 당도 조절도 가능하대서 약간 덜 달게 해서 받았는데 좋은 선택이었다. 다만 허기가 졌다 생각했던게 허기가 아니라 그냥 당딸린거라 연유라떼 2/3쯤 먹고 허니버터볼 두 조각을 먹고 나니 양이 다 차버렸다. 남은 것은 포장이 가능해 갖고와서 저녁 먹고 후식 삼아 먹으려고 꺼내봤는데 그때까지도 어느 정도 겉바속촉이 유지됐었다. 

 

연유라떼(6,500원)는 뭔가 평가할만큼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다. 다만 연유가 들어간것 치고는 아주 달달하지는 않은게 내 취향엔 조금 좋았다. 그렇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허니버터볼 조합이 최상이었을지도. 

 

그러고보니 주차는 가장 처음에 올린 카페 입구 근처에도 가능은 했다. 자리만 있다면. 어차피 지금 이 사진을 찍은 자리에도 주차장은 있어 난 여기에 대고 조금 걸어올라 갔는데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 자리 있길 기대하고 올라가는 것 보단 아래의 널찍한 데다 대고 올라가는 편이 나을지도. 위로 올라가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게 자리가 없으면 회차해서 내려오기는 편하게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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