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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4/11 - 팬보이들은 자기들이 더 극성이란걸 모른다

Dohwasa 2022. 4. 2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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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뜻은 없고 최근에 찍었던 CPU 이미지가 이거라서 올려놨다.

 

지금 당장 그래픽카드 포함한 풀사양 PC를 맞춘다면 새로나온 인텔에 DDR5로 가고, 보드가 지원한다는 여건 또는 대용량으로 확보한 램을 재활용하겠다는 생각으로 업그레이드, 내장그래픽 쓸 서브컴이라면 AMD 쓰라고 권하는 내 입장에서는 PC관련 커뮤니티에서 벌어지는 인텔빠니 암드빠니 하면서 팬보이들끼리 벌이는 물어뜯기를 보다보면, 경쟁붙어 좋은거 쓰면 그만이지 왜저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뭐 나도 한땐 팬보이적 성향이 없던건 아니라 물아일체하는 성향을 전혀 이해못하는건 아니지만. 

 

내 경우에는 그래픽카드쪽에 아직도 AMD(Radeon) 친화적 성향이 있었는데 다른 것보다 플루이드 모션이라는 기능때문에 미련을 못버리고 있었다. 그런데 최신 AMD 그래픽카드 라인업은 플루이드 모션 지원을 안한다. 그래서 더 이상 고집할 이유도 없고 해서 지금 주시하고 있는건 동생네 PC에 넣은 1660Super 외에는 고랫적 FX5600인가 그게 마지막이었던 NVIDIA의 3060Ti를 주시하고 있다. 이게 50만원대로 진입하면 정말 심각하게 Vega64 이후 오랜만에 그래픽카드를 지르게 될 지도. 

 

최근엔 인텔의 새로운 세대가 상당히 잘 나온지라 인텔빠들의 기세가 당당한데, 과거 인텔이 14nm 사골국 주구장창 끓이던 시절 그 빠들의 행태를 생각해보면 좀 우습기도 하다. 그냥 인텔유저가 아니라 악성 인텔빠돌이들 얘기다. 자기들이 14nm 사골국 드링킹하던 시절의 역겨움은 생각도 안하고 암드빠 운운하는거 보면 숫자가 깡패구나 하는 그런 생각이 든다. 이건 엔비디아 vs AMD의 그래픽카드에서도 마찬가진데 비슷한 이슈로 말이 나와도 엔비디아 관련한 것에는 조심스럽게, AMD 관련한 것이면 당연한거라는 식의 몰아가기가 판을 친다. 물론 AMD-Radeon의 안정성 문제나 유독 배틀그라운드에서의 약세 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다수의 침소봉대성 몰아가기가 횡행한다는 점은 비슷하다. 좀 심하게 얘기하자면 AMD-AMD(일명 라라랜드)를 쓰면 컴알못, 호구취급, 인텔-엔비디아 조합이면 세상 똑똑한 소비자인척 하는 경우까지 커뮤니티에서 봤었으니까. 

 

4월 초에 모 커뮤니티의 견적요청 창에서 질문자가 제시한 예산은 염두에 두지도 않고 무조건 12세대 인텔 시스템 들이밀면서 이거 안하면 컴알못, 호구 취급하던 어떤 무개념 인텔빠때문에 쓰기 시작했던 글이 5월 다 되어서야 이렇게 마무리가 된다. 그사이 엔당-암당의 서로 니가 쉴드친다는 쌈박질을 보고 있었는데 여기서도 무개념 인텔빠하고 똑같은 짓거리, 아니 더 진화해서 인텔-엔비디아 쓰는 내 말이 진리고 니들은 다 컴알못이다라는 모지리까지 본터라 그 내용마저 여기에 추가한다. 

 

나는 아직도 기억한다. 인텔 CPU에 보안관련 이슈 엄청 크게 터졌을때 니들의 그 눈물겨운 우리 인텔이 그럴리가 없어라면서 짖어대던 모습을. 내가 스카이레이크 6700K를 처분한지 얼마 안됐을때라 난 강건너 불구경이었던 그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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