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의 성공한 대통령

 

2017년 5월 10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으로부터 내가 정치 관련 글을 얼마나 많이 썼는지를 되짚어 봤는데 예전에 비해서는 정말 빈도가 많이 줄어들기는 했다. 이악물고 정치적 이슈라고 우기는 것들이 있는 No Japan 이슈를 제외한다면 5년 사이 10개 남짓이니까. 

 

그만큼 문재인정부 기간은 나에게 있어서 사소하게 정부의 일에 불만이 있었을지언정 큰 탈 없이 무난하게 지나갔던 시기였다. 시종일관 악다구니만 쓰던 퇴보하는 야당이나 문프를 방패나 지들 팔거리로밖에 생각 안했던 모 대선후보 패거리, 총체적 난국인 사시오패스 등 욕할 거리들은 천지였지만 굳이 건마다 욕해가며 정신사나울 필요가 없을 정도로 평온했던 5년이었다. 

 

개인적으로도 기저질환 투성이에 아직도 사실상 요양중인 내가 COVID-19라는 팬데믹을 무사히 지나올 수 있었던데는 문재인 대통령과 그가 이끌었던 정부의 노력이 큰 도움이 되었다. 대통령께서는 국민들에게 공을 돌리셨지만 그럼에도 나는 문재인정부에게 감사한다. 이전의 어떤 대통령 시기에 지역 풍토병에 불과했던 질병때문에 다른 문제로 응급실 긴급입원조차 못할 뻔 했던 경험까지 했었기에 더욱 더 그렇다.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의 성공한 대통령. 문재인정부의 5년과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나의 평가는 이 문장 하나면 충분하다 싶다. 5년간 너무나 고생 많으셨고, 앞으로도 늘 건강하시고, 퇴임 후의 삶도 원하신대로 이루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