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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Pop

Whitney Houston - Greatest Love Of All

Dohwasa 2022. 10. 10.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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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트니 휴스턴의 데뷔 앨범에 수록되었던 Greatest Love Of All. 이 앨범이 나오던 시기에는 팝은 알고 들었던 것이라고는 없고, 아마 지방의 큰아버지댁에 방학 때 놀러가서 사촌 형이 들려줬던 곡이 내 인생 최초의 팝이 아니었을까. 그 곡이 Boney M의 Happy Song 이라는건 그로부터 15년은 더 지나서야 알았고, 인생에 최초로 이게 팝이로구나 하고 인식하고 들은 곡이 있다면 그건 Michael Jackson의 Beat It을 Bad 앨범이 나오던 무렵 즈음해서 들었던게 최초일거고 여자 팝 가수의 노래라면 영화 보디가드 OST 히트 후의 휘트니 휴스턴이 최초였던거 같다. 

 

당시에는 외국 팝이나 차트에 대한 지식이래봤자 잡지를 통해 얻는게 다였고 휘트니 휴스턴에 대해서도 순서가 뒤죽박죽으로 알게 됐는데 보디가드 OST > 그래미 노미니즈라는 컴필레이션 앨범을 통해 I'm Your Baby Tonignt > 그 다음이 2집 Whitney였으니...  최고 히트작이라는 데뷔 앨범이자 셀프 타이틀인 Whitney Houston은 그로부터 한참 뒤에서나 듣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내가 휘트니 휴스턴을 기억하는 곡이라고 한다면 다들 아는 보디가드 OST의 I Will Always Love You,  I'm Your Baby Tonignt 다음이 바로 이 Greatest Love Of All 이다. 1집 당시 히트했다던 어떤 곡보다도 이 곡이 가장 기억에 남기도 하고. 새로 PC 세팅을 다 끝내고 DAC과 앰프를 연결해서 HD800S를 테스트 하는 중에 갑자기 떠올라서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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