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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1 - 시작된 월드컵, 그러나 축제는 아니다.

Dohwasa 2022. 11. 21.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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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이 시작됐다. 그렇지만 이걸 맘편히 즐기는건 포기. 그냥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나 보고 말 생각이다. 

 

시작 전부터 비롯된 건설노동자들의 무수한 희생, 그리고 뻔뻔하기 이를데 없는 카타르와 FIFA의 개소리 퍼레이드는 이제 절정에 달해 FIFA 회장 인판티노는 작정하고 돈에 영혼을 판 노예를 자처하고 있다. 생각같아서는 그 개막식 행사 참석한 우리나라 가수분도 안하는게 낫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이 인판티노라는 돈의 노예새끼가 지껄인 개소리들을 보면, 건설노동자들의 사망에 대해서 논란이 일어나니 이걸 "정치적, 이념적" 논란에 휘말려서는 안된다고 그러던데 언제부터 생명과 관련된 문제가 정치적, 이념적인 논란이 되었는지는 모르겠다. 인판티노씨, 솔직해지자. 정치적, 이념적 논란이 아니라 니 계좌에 입금 덜되는게 무서웠던거라고. 

 

이것도 모자라 인권침해 논란에는 뜬금없이 과거 유럽의 착취가 3천년 어쩌구 하는 논점일탈의 개소리를 하지않나, 거기서 왜 우리나라와 북한 공동개최같은 개소리는 떠벌리는건지. 그냥 인판티노라는 이 새끼 개소리가 듣기 싫어서 안그래도 심드렁했던 월드컵 더 심드렁해진다. 부수적으로 하루 3시간 술 안마셔도 같은 개소리도... 카타르가 쳐먹인 돈은 지 주머니로 들어오는거고 버드와이저한테 물어줘야 할 위약금은 지 주머니에서 안나가는게 확실한 듯. 

 

FIFA 회장이라는 자리가 제정신인 사람 앉은지 꽤나 오래 됐다지만 인판티노 이 물건은 역대급 병신으로 기록에 남을거다. 특히 망언 어록에서는 내가 기억하는 FIFA 회장 그 누구보다 압도적인 존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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