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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9/27 - 특정 브랜드까 중 신기한 사람에 대한 애잔함

Dohwasa 2023. 9. 27.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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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 제조사별로 4.4mm 지원하는 꼬다리 DAC 모은 것중 가장 실망한 Hiby FC4 (칩 제조사 문제가 아님)

 

음향관련 커뮤니티를 여기저기 돌아다니다보면 특정 브랜드에 대해 브랜드 관계자한테 부모님이 폭행이라도 당했나 싶을 정도로 적대감을 불태우는 희한한 분조장 있는 사람들을 간혹 보게 되는데, 그 중 한 사람이 유난히 눈에 들어와서 그 사람의 취향과 글을 잠시 검색해봤다. 하도 여기저기 자기 취향 자랑해놔서 흔적 찾기가 어렵지도 않았고.

 

보다보니 내가 참고용으로만 쓰는 그 브랜드 이어폰이 최고시다가 그 분조장 혐오발전소 분의 취향이었는데 그정도면 누군가 성질 더러운 사람만 안만나면 적당히 행복하게 음감생활 하겠구나 하는, 그런 생각이 들었다. 쓸데없이 과소비 안해도 되겠고 취향 확고하니 크게 모험할 필요도 없는, 어쩌면 음향관련 커뮤니티에서는 나름 가성비로 행복함을 누릴 수 있는 좋은 취향인데... 

 

문제는 본인의 혐오감을 너무 필터링없이 뿜뿜하고 다니다보니 불쾌감을 불러온다는게 참. 그렇다고 조용히 음감이나 할 성격이냐 하면 그것도 아닌게 동네방네 "나 그 브랜드 극혐한다. 쓰는 놈들 다 죽여버리고 싶어지네." 급의 소리를 부지런히 떠들고 다닌다는게 문제. 내가 그 사람이 그렇게나 찬양하는 브랜드가 주음감용으로는 그다지고 가끔 참고용으로나 1년에 한두번 꺼내듣는게 끝입니다 그러면 아주 발작을 하고 나를 스토킹 할거같다. 

 

어쨌든 꽤나 마주치기 싫은 타입. 누가 물어본것도 아닌데 사람 불편하게 만드는 재주가 아주 탁월하신걸 보니 실제 오프라인 생활도 꽤나 다이나믹할거 같다. 온라인-오프라인 성격이 판이하게 다른 경우들이 은근 많긴 하지만 어느 한쪽에서 과하게 주체못할 문제점이 있는 사람은 다른 쪽에서도 그게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보니. 뭐 저런 분조장과 혐오가 자기소개인 인간들 때문에 커뮤니티에 차단기능이라는 것이 생기는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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