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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단고기 - 자오지환웅(치우천왕) / 광개토경호태황(광개토대왕) 본문

歷史雜說/동양

환단고기 - 자오지환웅(치우천왕) / 광개토경호태황(광개토대왕)

Dohwasa 2008. 10. 19.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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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단고기 삼성기전 하편에 나오는,
우리가 보통 '치우천왕(蚩尤天王)'으로 알고 있는 '자오지환웅(慈烏支桓雄)'에 대한 내용.


신령한 용맹이 뛰어나고 동두철액으로써 짙은 안개를 일으켰으며
구치라는 채광기를 만들어 광석을 캐어 철을 주조해 병장기를 만들어 내니
온 천하가 크게 두려워하였다. 세상에서는 이를 치우천왕이라 일컬었는데
치우란 속언에 따르면 엄청난 우레비를 내리게 하여 산과 강을 바뀌게 한다는 뜻이다.
치우천왕은 염농(炎農)이 쇠퇴하는 것을 보고는 드디어 웅대한 뜻을 세워
서쪽에서 천병(天兵)을 여러 번 일으키고 또 삭도(과거 중국의 기주(冀州) 서북쪽의 강)로부터
진군하여 회(淮, 지금의 회수 일대)와 대(岱, 산동성 태산 일대)의 사이를 차지하였다.
헌원(軒轅)후(侯)가 일어나자 곧장 탁록의 벌판으로 나아가 헌원을 사로잡아
신하로 삼고 후에 오장군(吳將軍)을 서쪽으로 보내어 고신(高辛)을 쳐서 공을 세우게 하였다.

 


환단고기 고구려국본기에 나오는 '광개토경호태황(廣開土境好太皇, 광개토대왕)'에 관한 내용.


광개토경호태황(廣開土境好太皇)은 융성한 공과 거룩한 덕이 여러 임금들 중에서
월등히 뛰어나서 온 천하 사람들이 모두 열제(烈帝)라 일컬었다.
나이 열여덟에 광명전에서 등극하니 예는 하늘 풍악을 베풀고
싸움터에 나갈 때마다 군사들로 하여금 어아가(於阿歌)를 부르게 하여 사기를 돋우웠다.
말을 타고 순행할 때 마리산(摩利山)에 이르자 참성단(塹城壇)에 올라
친히 삼신에게 제사드렸는데 이때도 천악(天樂)을 사용하였다.
 
한 번 바다를 건너가자 이르는 곳마다 왜인(倭人)들을 쳐부수었는데
왜인의 활동에는 백제가 개입돼 있었다. 이보다 먼저 백제는 왜와 몰래 통하여
왜군으로 하여금 잇달아 신라의 국경을 침범하였다.
그래서 광개토경호태황이 몸소 수군을 거느리고 이들을 쳐서 웅진(熊津), 임천, 와산,
괴구, 복사매, 우술산, 진을례, 노사지 등의 성들을 빼앗고 길을 가는 도중에
속리산(俗離山)에서 이른 아침에 삼신에게 제사지내고 돌아왔다.
그 후로 백제, 신라, 가락 등 여러 나라들의 조공이 끊이지 않고
거란, 평량 등이 모두 평정되어 굴복하고 임나(任那), 이세(伊勢), 왜의 무리들이
모두 신하가 되었으니 해동의 융성함이 이때에 이르러 최고에 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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