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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건우/정희연, 누가 친척 아니랠까봐

Dohwasa 2008. 10. 23.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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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베토벤 바이러스 12화 보신 다음.

어차피 드라마의 인물이야, 작가 쓰기 나름이긴 합니다.
실제 사건도 아니니까 뭐... 드라마 보다 열올릴 이유는 없죠.

작은 강건우, 장근석이 연기하는 그 강건우.

대사가 오늘 12화에서는 아주 병맛의 극치를 달리는군요.

카를로스 클라이버가 자유로왔다라 ㅋㅋㅋ
기왕에 갖다붙일거면 뻑하면 루바토 도배질 하던 푸르트뱅글러를 갖다 쓰시지 그랬습니까.
(그렇다고 푸르트뱅글러 안티 아닙니다.. '합창' 의 두번째 선택은 푸르트뱅글러랍니다.)
어차피 황제 해석이라고 주석 달아놓은거는 강마에였으니까, 그 해석 무시하는거야 뭐 그렇다 칩시다.
그야말로 지휘자의 해석따라서 베토벤 9번 '합창' 4악장이 24분도 되고 26분도 되니까요.

그런데 그 자유가 지휘 배운지 몇달이나 된 놈의 입에서 나올 말은 아닌거 같아요.
토스카니니와 카라얀이 무슨 악보 복사기마냥 언급되는것도 엄청난 개그 ㅋㅋㅋ
(세기의 명지휘자 토스카니니가 기계 오르간 취급당하는 놀라운 일입니다 -_-)

그 카를로스 클라이버도 지킬건 지키는 사람이었다는건 아시는지.
단체에 속하기 싫어해서 행동이 자유로왔다는거지, 곡 해석을 무슨 지멋대로 한 인간마냥 -_-

이러면서 뭐하러 강마에 밑에서 찌질대는지.


그리고 정희연.

둘이 친척 맞긴 맞네요. 그럴싸한 자존심만 죽도록 살아서 민폐끼치는거 보면.
작가님이 일부러 그렇게 설정하셨나.

자기 이름이 정희연이라고 그렇게 불러달라고 자존심 찾아가며 자기 챙길때는 언제고,
남의 자존심 뭉개고 남의 사생활 들추는데는 그냥 전형적인 동네 수다쟁이 아줌마 캐릭터네요.


이상 베토벤 바이러스 12화의 최악 대사들을 남발하신 두 분이었습니다.
아, 작건(작은 강건우)은 항상 최악입니다.
지휘도 어차피 연기긴 한데, 큰건(김명민) 좀 보고 배웠으면 합니다.
카를로스 클라이버가 롤모델?

고 카를로스 클라이버께서 웃다가 뒤로 넘어가시겠어요.
아니, 카를로스 클라이버가 혹시라도 알았다면 그랬을거 같네요. "잘해보게"
이건 뭐 김명민이 카라얀이니 그 대립각 세운다고 카를로스 클라이버 골랐나본데,
출연료도 적게 받지 않을거 같은 사람이니 좀 더 보고 연구하고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그냥 장근석씨 지휘 폼은 한마디로 요약이 되더군요.


'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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