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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al/협주곡

라흐마니노프 -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

Dohwasa 2008. 10. 24.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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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ing :

피아노 - 윌리엄 카펠 / 프리츠 라이너 지휘 / 댈러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My Favorite :
피아노 - 니콜라이 에프로프 / 블라디미르 스테파노프 지휘 / 불가리아 방송교향악단


오늘도 베바 뒤늦게 보고 포스팅합니다 -_- (이미 낚였...)
음... 11화때 잘못들은게 아니었나보네요.
결국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으로 변경이라.
강마에가 말한 독주자에게 뭍어가기에는 황제보다는 이게 더 좋을겁니다.

오늘도 작건/정희연의 친척들 병맛은 여전한지라,
앞으로는 작건 지휘씬만큼은 패스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정신건강에 안좋네요. 그나마 강마에한테 굽신~ 해서 그부분은 안미워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정희연씨 꿍시렁도 영 보기 짜증이고요. (나, 정희연이야 이때의 기백은 어디로?)
이젠 하도 병맛이다보니까... 작가분 의도가 이런거구나 쯤으로 생각하는게 속편한거 같습니다.
13화 막판도 결국 병맛 작건의 열폭으로 끝나는군요.

모차르트든, 카를로스 클라이버든,
베바의 작건처럼 하늘에서 뚝 떨어진 천재가 아니라는거 작가분은 모르시는거 같기도 합니다.

모차르트는 극성이다 싶을 정도의 아버지 레오폴트에게 어렸을때부터
심하게 보면 서커스단 원숭이마냥 유럽 전역을 질질 끌려다니면서 최신 음악 양식을 접해왔고,
카를로스 클라이버 역시 명지휘자인 아버지 에리히 클라이버로부터 어렸을때부터 많이 영향을 받았습니다.
(뭐... 카를로스 클라이버야 지휘자 되는거 아버지가 죽어라 반대해서 취리히 공대를 다니기도 했지만요)

절대 작건마냥 밑도끝도없이 등장한 천재가 아니었단 말입니다. 

그리고 조직위원장과 강마에의 만남때 강마에의 말,
"스튜디오 녹음을 제가 싫어합니다"

ㅋㅋㅋ 이 대사는 첼리비다케나 할법한 얘긴데..
카라얀이라면 같은 곡도 몇번씩 음반으로 내곤 해서 이 대사하고는 좀 거리가 있군요...
(그래도 강마에 지휘 모션은 카라얀...)

점점 뻔한 트렌디 드라마 되가는거 같아 용두사미될까 걱정됩니다.


뭐, 그건 그거고 포스팅한 곡으로 넘어갑니다.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 Op.43 입니다.

피아노로 들을 수 있는 것, 오케스트라, 그리고 러시아 (러시아는 뭐 느끼기 나름이지만요).
이 곡 하나에서 그걸 다 느낄 수 있었습니다.
20분이 넘는 (그러면서도 악장 구분도 없어서), 상당히 긴 곡이긴 하지만
피아노 협주곡 2번과 더불어 라흐마니노프의 작품 중 베스트로 생각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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