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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al/관현악곡

슈만 - 만프레드 서곡

Dohwasa 2009. 2. 26.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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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ing :
조지 셀 지휘 /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My Favorite :
라파엘 쿠벨릭 지휘 /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슈만의 '만프레드 서곡' 입니다.
예전에 블로그에는 앙드레 클뤼탕스 지휘, 베를린 필하모닉 연주를 올렸었는데
이사오고나니... 네이버처럼 2MB 제약도 없고해서..^^

이번에 올리는것은.. 조지 셀 지휘,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의 연주입니다.
클뤼탕스의 지휘보다는 약간 빠른듯한 템포와 좀 더 힘이 들어가있네요.

전문적인 정보나 세세한 평은 참고할만한 자료가 집에 있어서...
퇴근하고 정신줄 안놓았다면 약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_-


라고 그래놓고는, 이틀이나 지난 새벽에야 좀 적게 되었습니다. 흠.
퇴근하자마자 초저녁에 잠들었다 깨서 그렇게 된건데...

영국의 시인 바이런의 극시 "만프레드"에 영감을 받아서 썼다고 합니다.
내용은 유랑 여행을 하던 만프레드가 지하세계에 이르러
예전에 버린 여인 '아스타테' 의 영혼과 만나 용서를 받아 구제받게 된다는데.
(영문학에 관심이나 있으면 좋으련만, 아쉽게도 영어 알러지가 좀 있어서)

이 곡을 처음 접했던 사람들, 특히 이전에 클래식을 듣지 않다가 들었던 분들은
거의 만화때문에 이 곡을 접하게 된 경우가 꽤나 있을듯합니다.. '노다메 칸타빌레'.
그 만화책에서 그랬던거 같은데 슈만이 일생동안 작곡한 유일한 서곡이라던가...
안타깝게도 전 그말을 곧이곧대로 믿고 네이버 블로그에 이 곡을 올릴때
버젓이 그렇게 써놨었더랬죠... 끙.

실제로 이 <만프레드 서곡>은, 서곡만으로 구성된 작품은 아닙니다.
슈만이 작곡한 유일한 오페라 <게노베바>는 1847년 봄에 작곡에 착수되었는데,
이 무렵부터 슈만은 극음악에 상당한 열정을 보였었죠.
<게노베바를 1848년 여름에 완성시킬 동안 같이 착수한 작품이
바로 이 <만프레드>고, 그 사이에 <괴테의 '파우스트'에서의 정경> 역시 작곡중이었다는군요.

1847년 10월에 서곡, 11월 말에 전곡이 완성되었다고 하는데
전곡을 들어본적이 없네요. (있긴 한가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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