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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만 - 가곡집 '시인의 사랑' 중 'Und wussten's die Blumen, die Kleinen' 본문

Classical/성악곡

슈만 - 가곡집 '시인의 사랑' 중 'Und wussten's die Blumen, die Kleinen'

Dohwasa 2008. 11. 14.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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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ing :

바리톤 - 제라르 수제 / 피아노 - 자클린 본네

My Favorite :
테너 - 프리츠 분덜리히 / 피아노 - 후베르트 기젠


슈만의 연가곡 '시인의 사랑' 중 8번곡,
'Und wussten's die Blumen, die Kleinen (만일 예쁜 꽃이 안다면)' 입니다.

대표적인 명연으로는
바리톤 디트리히 피셔-디스카우가 부른 것을 많이 치곤하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보다는 하이톤인 테너가 부른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인지 프리츠 분덜리히가 부른 녹음에 많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원문 가사와 해석입니다.

 

Und wussten's die Blumen, die Kleinen

Und wußten's die Blumen, die kleinen,
Wie tief verwundet mein Herz,
Sie wurden mit mir weinen,
Zu heilen meinen Schmerz.

Und wußten's die Nachtigallen,
Wie ich so traurig und krank,
Sie ließen frohlich erschallen
Erquickenden Gesang.

Und wußten sie mein Wehe,
Die goldenen Sternelein,
[Die]+ kamen aus ihrer Hohe,
Und sprachen Trost mir ein.

Sie alle konnen's nicht wissen,
Nur eine kennt meinen Schmerz;
[Er]++ hat ja selbst zerrissen,
Zerrissen mir das Herz.

 

만일 예쁜 꽃이 안다면

나의 마음이 얼마나 깊은 상처를 입고 있는지를
만일 예쁜 꽃이 안다면
이 마음의 깊은 상처를 낫게 해 주려고
나와 함께 울어 줄 터인데

내가 얼마나 비탄 속에 살고 있는지를
만일 나이팅게일들이 안다면
나에게 힘이 되어 줄 노래를
즐겁게 노래하여 들려 줄 터인데

황금빛으로 반짝반짝 빛나고 있는 별들이
만일 나의 슬픔을 안다면
별들은 저 높은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나에게 위로의 말을 속삭여 줄 터인데

꽃도 새도 별도 모두 그것을 알 턱이 없고
나의 번민을 알 사람은 단 한 사람뿐
그 사람이야말로 나의 마음을 갈기갈기
찢어 놓아 버린 사람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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