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Hiding

조중동, 정의의 사도인 척 하느라 신났던데? 본문

Others/정치

조중동, 정의의 사도인 척 하느라 신났던데?

Dohwasa 2009. 2. 2. 00:55
반응형
다른 블로거뉴스에 올라온 글을 보고 관련글을 적으려다보니 제목이 딱히...
불현듯 머리를 스치고 지나간 게, 중앙에서 정의의 사도인양 연쇄살인범의 얼굴을 공개한다고 기사를 떡 하니 쓴거였다.
오호라... 기사 링크도 발견.

http://news.joins.com/article/3475906.html?ctg=1203

공개를 찬성하냐 아니냐를 누군가 나에게 묻는다면, 나는 '반대' 라고 말하겠다.
공개는 누굴위해서 하는가, 글쎄.
이번 경우 중앙일보의 저 그럴듯한 기사는 정의의 사도인척 하고 싶어하는 (그러기에는 재벌언론인거 다 알고어서)
명분 제공용으로 쓰여졌다고 밖엔 볼 수 없다.
사회적 공분과 피해자 유족들의 원통함... 이걸 누가 모르겠는가.
그렇다면, 피해자 유족들에게만 공개하면 되는거 아닌가... 일개 언론의 이미지 개선용으로 써먹는건 또 뭐야.
그 기사 댓글 보다보니 구독률 올리려고? 라는 내용의 댓글이 있었는데.. 그분의 센스에 박수를.

사회적 공분, 그리고 추후 추가 범죄의 우려 등등을 내세우는 사람들도 있는데,
저 연쇄살인범이 다시 범죄를 저지를 수 있을거라 보나?
범행의 질과 사회적 파장으로 미뤄볼 때, 저 사람은 영원히 사회와 격리될게 분명하다. (그 방법이 뭐가 됐든간에)
그런데, 굳이 얼굴을 공개해서 뭘 더 얻을 수 있을까?
중앙은 떡 하니 그렇게 써놨더만. 선진국에서는 공개하고 (선진국에서는 너네처럼 재벌하고 딱 붙어사는 언론 있드나?)
경찰의 추가 수사를 도울것으로 기대한다고.
에라이... 만약에 누가 범행을 목격했다고 치자. 그럼 그 개별사건만으로도 이미 신고되었을거다.
굳이 얼굴 공개를 니들이 자랑스럽게 했다고 경찰 추가 수사를 도울것도 없는거라고.

공개를 해야 하는 대상이라면, 사회와 완전 격리가 되지 않을 강력범죄자라면 또 공익 운운하는데 맞기나 할지도...


중앙이 공개하니 뒤를 이어 조선, 동아... 누가 조중동 옐로페이퍼 삼총사 아니랠까봐...

사회적 공분과 기타 그럴싸한 이유를 갖다대서 공개를 했지만,
니들 속은 다 빤히 보여. 니들이 아무리 그럴싸하게 이유를 갖다 쳐발라봐라, 병맛이 어딜 가겠니?

이미 공개된 터, 그저 애꿎은 아이들과 친족들에게 살인범의 굴레가 씌워지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다.
대한민국에서는 사회적 연좌제가 대세라... 자식 잘못은 부모에게, 부모 잘못은 또 자식에게. 늘 이렇던데 뭐.

그런데 신기한건 친일파 자손들은 왜 이 법칙이 적용안되는지 몰라...
그리고 이딴 식으로 사람 바보만드는것도 보면 꼭 수구꼴통애들이 잘그러더라?
문근영 기부 지들식대로 해석했던 것들, 다 그쪽 쓰레기들이었지 아마?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