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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영화

6.0 : 엑스맨 탄생 - 울버린

Dohwasa 2009. 5. 1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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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10점 만점) : 6.0

엑스맨 탄생: 울버린
감독 개빈 후드 (2009 / 미국)
출연 휴 잭맨, 리브 슈라이버, 대니 휴스턴, 윌 아이 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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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류의 영화를 '프리퀄' 이라고 한다는것도 이번에 알았다.
영화를 본 날은 그러니까... 지지난주 금요일이었는데 천성이 게을러서 이제야 리뷰라는걸 쓴다. (라기보단 쓸 생각이 없었다)

얘기가 엑스맨 탄생 : 울버린 -> 엑스맨 식으로 전개되는것이 아니다보니 이야기의 구성 자체는 엉성하다.
원본인 만화에서도 울버린이 엑스맨의 주역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싸이클롭스가 상대적으로 비중없어보이는데... 아주 오래전 기억으로는 싸이클롭스가 주인공 아녔나?
그나마도 엑스맨 초기만 조금 보다 말아서 그 뒤의 전개에서 울버린과 싸이클롭스의 비중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모르겠다.

다만, 그냥 알고 있는 사실만으로 유추를 해본다면
눈에서 빔이나 쭉쭉 날리는 싸이클롭스보다야 근접격투에 맞아도 맞아도 재생되는 울버린이
영화로 제작하기에는 훨씬 있어보이는 캐릭터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

이건 그냥 잡생각이고,
영화는 엑스맨에서 왜 울버린이 악몽에 시달리는지, 과거를 기억못하는지,
어떻게 저 금속(아다만티움) 손톱을 갖게 되었는지, 기적에 가까운 재생능력은 어떻게 얻었는지 등의 의문점을 해소해준다.
그러니까 "엑스맨 탄생 : 울버린" 이지.

그런데 처음에 얘기한 '프리퀄' 이다보니,
이미 전개가 되어버린 엑스맨의 스토리에다가 이것저것 끼워맞추기 식이라는 것이 너무 티가 난다.
그 ... 는 왜 엑스맨 시리즈에 콧배기도 비치지 않을까? 나름 격투능력은 상당하던데.
그 ... 는 어떻게 시간 좋게 거기에 나타나서 다 구하지? 이 영화 내내 보이지도 않더만.
울버린의 환멸이나 고통이 생성되는 과정이 그다지... 설득력 없고. 그건 그 대령도 마찬가지.
게다가... 그 All-in-One 능력자는 뭐야...

그렇다. 스토리 전개나 구성등으로 비난을 퍼붓자면 한도 끝도 없는지라, 그냥 이런 점을 즐기면서 보시면 될 영화다.


- 뭐가 됐든간에 울버린의 "왜?" 와 관련된 점이 궁금하시다면.

- 화려한 CG와 액션(... 조금 애매한데)을 즐기시라.

- 다니엘 헤니, 비중이 큰건지 적은건지는 애매한데 난 '이퀼리브리엄' 이 생각나더라.

- 엑스맨 마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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