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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블로거의 오만방자함, 난 그럴바엔 파워블로거가 되지 않겠다

Dohwasa 2009. 6. 29.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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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트는 내용이 긴 포스트는 아니다.



과거에 나와 어떤 일이 있긴 했었던 유명한 파워블로거가 있다.

물론 어떤 일이 있었는지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지만,

그 블로거의 포스트에 대한 반박 견해를 좀 과도하게 썼던 것은 분명하다 (욕설은 아니었다).

어쨌든 그런 일이 있었기에 필명으로 차단한건지 IP로 차단한건지는 몰라도

가끔 뷰 메인에 올라오는 그 파워블로거의 글에는 댓글을 달 수가 없다.

오늘도 그 파워블로거의 포스트인줄 모르고 들어갔다 글을 남기려 하니 IP 차단이 되어있다고 하더라.

공지사항에 관련한 글이 있길래 보니 차단되어있으면 방명록 또는 메일로 보내라고 되어있더라.

방명록? 이거 자기 블로그에 뭐가 어떻게 되어있는지도 모르는 인간인가...

방명록도 IP차단 되어있어서 쓰지도 못한다.

메일로 보내볼까 하다, 그냥 내가 그 파워블로거 글 안보면 되겠지 하고 말았다.

그런 대단하신 분 입장에서야 수많은 추종자와 뻑하면 뷰 메인에 뜨는 마당에

나 같은 일개 자신에게 안좋은 기억이 있는 놈 하나쯤이야 무시해도 그만아니겠는가.



그런데 사실 이것보다도,

나름 파워블로거라든가 기타 블로그에서 다음 뷰나 믹시를 통해 발행하는 사람들.

블로그가 개인 공간이라는것 까지는 맞다 치자.

그런데, 뷰나 믹시를 통해 발행을 한다는 것은

당신들이 개인 공간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권리를 포기하고

여러 사람들에게 내 의견을 알리고 인정받고 싶다는 것 아닌가?


그로 인해 따라오는 페이지 뷰수와 공감이라는 이득을 얻는 것은 간절히 바라마지 않으면서

개인 공간으로 보호받을 권리도 누리고 싶다... 뭐야, 이거. 놀부심보잖아 이건?

그냥 블로그에 혼자 끼적여놓은것가지고도 과거에는

"일기는 일기장에나 쓸것이지" 라면서 싸워본 적도 있었지만,
 
최소한 자기 블로그에 그냥 쓴거정도야 개인 공간이라는 보호받을 명분이나 있지,

당당히 발행까지 해가면서도 악플과 공격을 두려워하는 것들은

그야말로 권리라는 단물은 먹고 싶어도 의무라는 쓴물을 먹기 싫어하는 작자들 아닌가.




공격받기 싫고 악플이 두렵거든

싸이월드나 폐쇄형 커뮤니티 차려서 거기서 니 추종자들하고나 떠들든가.

아니면 다음 뷰나 믹시로 발행을 하지 말든가.

말은 쳐하고 싶은데 공격은 받기 싫다고? 니들이 MB하고 다른게 뭐냐 그럼?

니들이 질러놓았으니 거기에 대한 반격은 감수해야하는건데

그것도 귀찮아 무조건 삭제나 차단질이니... 그런게 파워블로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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