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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9/19 - 20년을 찾았던 곡이 이거였냐

Dohwasa 2009. 9. 1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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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4개월 이라고 써놓고 보니 5년을 기다렸던 것이 나가노 마모루의 'The Five Star Stories' 12권.
어둠의 경로로 유통되던것으로 거의 다 본 상태 (본거 또보고를 몇번이나 했던가) 였지만
'파티마한테 깔려서 못 떨쳐내는' 대략난감 기사 와스챠가 나온게 어딘가. 챠아 스토리가 의미없던게 아니었던거야.

게다가,
초딩 시절에는 방학때마다 (특히 여름) 울산 큰집엘 내려가곤 했는데
그때 사촌형이 알려줬던 어떤 팝송이 있었거든.
음계는 대충 기억이 나는데, 가사가 글쎄... 이게 들리는대로 기억을 하다보니 무슨 일본노래같았단 말이지.
이래놓으니 누구한테 물어보기도 뭐하고, 형한테 물어보기도 너무 오래됐고 그래서
생각날때 한번씩 뒤적거려보다 그냥 포기하곤 그랬는데,

참 어이없는 경로로 이 곡을 알게되어버렸네.

시작은 슈프림팀의 'Super magic' 이란 곡의 원곡을 찾다보니 Boney M 노래를 찾게 되고,
Boney M 노래를 듣다보니 귀에 익숙한 곡이 꽤나 많길래 베스트 앨범을 생각없이 듣다 이 곡이 걸렸다.

Boney M 의 'Happy Song'

20년만에 찾는데 성공한 노래...
이제 15년 정도 찾는데 실패한 우리나라 노래 하나 찾으면 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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