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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9/25 - JQT 본문

Diary

2009/9/25 - JQT

Dohwasa 2009. 9. 2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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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나왔다가 폭싹 망했던 아이서틴이라는 그룹이 있다. i-13 이라고 써야하나?
그 중에 정예멤버 (라고 쓰고는 개중 나은 애들 내지는 잘 버틴 애들이라고 읽는다) 를 추려
4인조 걸그룹을 만들었는데 이름이 'JQT' 라는구나.

그런데, 요새 상상력이 이상한데로 뻗쳐서 그런지.

J. Q. T.

일단 J 빼고 QT만 보자.
인터넷 많이 돌아댕기는 사람들은 알만한 단어, QT.
모르겠거든 한영전환해서 한글로 쳐봐. 뭐가 나오는지. 자음 두개 나오지?
아주 친숙한 욕의 자음아니겠냐 이게.
그래서 보통 쓰는 용례로 들 수 있는게,
'qt인증', 'qt' 등등, 직접적으로 그 단어 쓰기 어려울 때 자주 쓰는 그거다 이게.

그리고 앞의 J... 음.
남자의 그것을 칭하는 비속어 있지 왜 (두글자 말고 한글자짜리. 두글자는 국어사전에 있는 정식 단어입니다).
그거를 이니셜화 시키면 J.

자 그래서~
그것을 칭하는 비속어 + qt의 원래 뜻... 하이고...

뭐, 원래 다른뜻이 있기야 하겠지. 그리고 네이밍 할 때 고민많이하고 지었을거 아냐.
(세븐이 농담인지 진담인지 모르게 했던 말처럼 깍두기 일곱조각 보고 양싸가 자기 이름 지었다는데 그정도는 아닐거고.)
이렇게도 해석된다는거 설마 몰랐겠지? 아니면 알았는데도 네티즌들 화젯거리로 던져준건가?

어쨌든, 걸그룹 대량생산 시대에서 잘 버티고 살아남길.
어찌됐든간에 니들도 노력한게 있을거고 고생한게 있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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