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민주당 정신주입 드립 안친게 그나마 다행인가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002241047101&code=910402


기사를 갖고오는건 무단전재니까 링크로 대체합니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고려대 망나니 총장님에 필적하는 드립을 쳐버렸네요.
오늘 우리나라시간으로 오전 10시 30분쯤 쇼트프로그램 연기를 펼친 곽민정 선수에 대해
"민주당의 딸" 이라는 해괴망칙한 끌어다 쓰기를 했군요.

대한민국 국민의 수준을 바닥으로 봐서 이런 드립도 먹히겠지 싶어서 쳐보셨나본데,
민주당이 정말로 한나라당에 맞설 위치를 확보하려면 한나라당과 기득권에서 하는 행태는
절대 따라하지 말아야 한다는거, 아직도 깨달으시려면 멀었습니다.
(지방선거 전에 하는 짓을 보니 한나라당이나 민주당이나 도찐개찐이긴 하더군요)

물론 고려대 망나니 총장마냥 되도않는 고대정신 주입같은 치매성 발언까지는 아닙니다만,
이건 가만히 있으면 될 일을 공치사 한번 해보고 싶어 끄집어 내셨나본데 정말 추해보입니다.
민주당이 가야할 길이 뭔지, 무엇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지 아직까지도 전혀 모르고 있네요.

이번 지방선거도 대참패하길 바랍니다.
이런 뜬금없는 드립 쳐대는걸보니 민주당은 정신차리려면 아직 멀었습니다.
대선, 총선때 제대로 이겨보려면 지방선거때도 완전히 물먹어야 약간 반성이라도 하려는지.
대표가 이런 드립 쳐댈 수준이면 전라도 지역당이라는 이미지는
당 해체될때까지 계속 달고 가게 될테니까요. 

며칠전에 청와대에서 '동계올림픽의 호성적도 가카덕분' 이라는 정신줄 놓은
서면 브리핑으로 비웃음을 샀죠.
정세균 대표는 그게 부러우셨습니까? 그래서 '민주당의 딸' 드립 한번 쳐보신겁니까?
비웃음을 산게 그렇게도 부러웠습니까?
평소에 동계올림픽 출전 선수나 종목을 위해 민주당에서 뭐 하신거라도 있었습니까?

정말로 당신들이 바라는게 뭔지, 당신들의 수준이 뭔지...
하는 언행을 볼때마다 실망의 연속일 뿐입니다. 정말로 나라를 바로 잡을 의지는 있는걸까요?
지금의 민주당은 전라도 지역판 한나라당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단지 최선을 찾지 못하면 차악이라도 뽑아야 하니 외면하지는 않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