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게오르그 프리드리히 헨델 (5)
In Hiding
Posting : 에르네스트 앙세르메 지휘 / 데카 현악오케스트라 My Favorite : 없음 헨델의 합주협주곡 12번 B단조 2악장 Allegro 입니다. 약간 생소한 장르인 합주협주곡은 Concerto Grosso 라는 명칭으로 불리는데, 고전파 시대에 독주 악기와 오케스트라의 대비가 명확해지기 전의 단계가 되겠습니다.
Posting : 조지 셀 지휘 /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My Favorite : 네빌 마리너 지휘 / 아카데미 오브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 헨델의 수상음악 중 6곡 'Allegro deciso' 입니다. 이전에 포스팅 했던 왕궁의 불꽃놀이하고 분위기가 많이 닮은 곡이네요.
Posting, My Favorite : 조지 셀 지휘 /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헨델의 오페라 '세르세' 중 Largo 입니다. 원곡은 주인공 크세르크스 왕이 부르는 아리아 'Ombra mai fu, di vegetabile' 로 크세르크스 왕이 아끼는 나무에게 바치는 사랑의 노래입니다. '세르세' 중 가장 유명한 곡으로, 포스팅한 곡과 같이 관현악을 위해 편곡된 버전으로 많이 연주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미지는 영화 '300' 의 페르시아 왕 크세르크스인데, '세르세' 의 크세르크스 왕과 동일한 인물입니다. 스토리나 설정, 음악하고는 별 관계는 없지만 (오페라에서는 저런 분위기를 연출할 일은 없으니까요) 그래도 동일인물을 소재로 했다는 점은 흥미롭습니다. 하지만, 이미지 참... 제가 고른거지만, 나무..
Posting, My Favorite : 기타 - 안드레스 세고비아 헨델의 유명한 '사라방드' 입니다. 전 이 곡을 처음 들었던게, 관현악이었던거 같기도 하고, 현악 독주(반주가 있는) 였던거 같은데 확인해보니 쳄발로 모음곡에 포함되어 있는 곡이었네요. 그럼 건반악기용 곡이었단 말이네요. 그렇지만 포스팅한 연주는 현악이네요 (기타) 그러나 쳄발로 소리는 어찌보면 오히려 이 기타가 조금 울림이 있어 그렇지 피아노보다는 더 비슷할 것 같습니다. 일렉 기타는 일단 제쳐두고 (이쪽의 명인들이라면, 락 음악에서 찾아야하니까요) 클래식 기타의 명인이라면 안드레스 세고비아를 제쳐놓고 생각하기란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클래식 악기로써 기타의 위상을 높인 분이기도 하고요. 사라방드는 원래 특정한 곡의 이름은 아니고, 페..
Posting : 로버트 쇼 지휘 /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 클리블랜드 합창단 My Favorite : 칼 리히터 지휘 /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존 앨디스 합창단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의 마지막 곡 '할렐루야' 입니다. 오라토리오라는 장르에서, 범위를 넓혀 종교음악까지 봐도 그 중요도와 인지도로 볼 때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 '메시아' 입니다. '메시아' 중의 백미가 바로 이 '할렐루야' 인데, 부활절이나 성탄절에 대형 교회에서 자주 연주되는 곡이어서 인지도도 매우 높죠. 런던 초연시에 조지 2세가 메시아 중 이 부분에서 감동받아 일어나 들었다는 일화가 있는데, 이 후로 메시아의 공연시 이 할렐루야에서는 관객들이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는 관습이 생겼다고 합니다. 실제 공연을 가본적은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