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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ing : 바이올린 - 야샤 하이페츠 / 오르간 - 리차드 엘사서 / 오토 레스피기 편곡 My Favorite : 바이올린 - 지노 프란체스카티 / 에드먼드 데 슈토츠 지휘 / 취리히 체임버 오케스트라 토마소 비탈리의 샤콘느 G단조입니다. 비탈리의 곡은 샤콘느 외에는 현재까지 널리 연주되는 곡은 없는 듯 합니다. 비탈리가 생존하던 때만 해도, 이탈리아의 음악이 유럽 최고 수준으로 대접받던 시대였겠지만, 후세에까지 이어져 내려오는 곡은 이 샤콘느 하나인듯 합니다. '지상에서 가장 슬픈 음악' 이라던가 하는 수식어도 있습니다만... 한땐 울고싶을만큼 우울할때 듣는 곡 리스트에도 있긴 했는데, 지금은 그렇지는 않네요. 심장을 후벼파는듯한 하이페츠의 연주도 지금은 베스트가 아닌것처럼 말이죠. 베토벤바이러..
Posting : 바이올린 - 야샤 하이페츠 / 첼로 - 에마누엘 포이어만 / 피아노 - 아르투르 루빈슈타인 My Favorite : 폰테나이 3중주 베토벤의 피아노 3중주 Op.97 '대공' 의 1악장 Allegro moderato 입니다. 제 취향으로는 실내악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 잘 듣지 않다가 베토벤의 만년의 대작들인 몇몇 실내악을 듣기 위해 꼭 거쳐야하는 작품이라길래 들어보게 되었는데, 그 베토벤 다우면서도 베토벤 답지 않은 스타일에 매료가 된 곡입니다 ^^;; 베토벤을 후원하고 있던 많은 후원자 중 가장 열렬한 후원자이자 제자이기도 했던 루돌프 대공에게 헌정된 피아노 3중주곡으로, 그래서 '대공' 이라는 별칭이 붙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