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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Hiding
Posting, My Favorite : 바이올린 - 다비드 오이스트라흐 / 피아노 - 블라디미르 얌폴스키 글루크의 '멜로디' 입니다. 원래 오페라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중의 곡이었지만 이와 같이 소품 형태로 많이 연주된 곡입니다. 포스팅하는 다비드 오이스트라흐의 연주는 크라이슬러의 편곡을 따른 작품입니다. 글루크는 모차르트의 선배 격인 작곡가로, 궁정악장 살리에리와 더불어 당대 빈의 음악계에서 아주 중요한 인물이었습니다. 모차르트가 만년에 궁정에서 차지하고 있던 직위인 '황실 궁정 음악가 (의무는 매해 초 궁정에서 사용할 춤곡 - 당시 빈에서는 춤곡이 유행이었기에 작곡)' 는 글루크의 사후에서야 모차르트에게 돌아갔던 자리입니다.
Posting : 바이올린 - 헨릭 셰링 / 피아노 - 찰스 라이너 My Favorite : 바이올린 - 정경화 / 피아노 - 필립 몰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기쁨' 입니다. 무도회 같은 장면에서 꽤 자주 나오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개그콘서트 '달인' 시그널로 많이 들리는 곡입니다.
Posting : 바이올린 - 게르하르트 타슈너 / 피아노 - 후베르트 기젠 My Favorite : 바이올린 - 헨릭 셰링 / 피아노 - 찰스 라이너 프리츠 크라이슬러의 '아름다운 로즈마린 (Schon Rosemarin)' 입니다. 20세기를 대표하는 명 바이올리니스트 중 한 명이기도 한 크라이슬러의 작품으로 독일의 민속무곡인 '렌틀러' 라는 형식의 클래식 소품입니다. 이 '렌틀러' 는 슈트라우스 1세, 2세에 의해 왈츠라는 더 세련미 넘치는 형식으로 발전하기도 했습니다. 크라이슬러의 작품 중 가장 유명한 '사랑의 기쁨', '사랑의 슬픔' 과 함께 Alt-Wiener-Tanzweisen 중 한곡이라고 합니다. (Alt-Wiener-Tanzweisen... 그러나 무슨 뜻인지는 나와있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