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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ing, My Favorite : 오토 클렘페러 지휘 /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베토벤의 교향곡 5번 C단조의 2악장, Andante con moto 입니다. 5월 23일, 우리에게 안녕을 고하신 그분께 바치는 장송행진곡입니다.
Posting, My Favorite : 구이도 칸텔리 지휘 /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브람스의 교향곡 1번 C단조 4악장 Adagio - Allegro non troppo ma con brio 입니다. 전에 1악장을 올렸던 적이 있었는데, 그뒤로 한참 지나서 4악장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딱 100번째 Classical Music 포스트로요. 거의 4년정도 썼던 네이버 블로그보다 훨씬 단시간 (6개월도 안돼서) 에 더 많은 포스팅을 했다는게 스스로도 좀 놀랍다 싶습니다.
Posting, My Favorite : 오토 클렘페러 지휘 /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베토벤의 교향곡 5번 C단조 '운명' 의 1악장 Allegro con brio 입니다. 동양에서는 일본의 영향탓에, 이 교향곡을 '운명' 이라고 하지만, 유럽에서는 C단조 교향곡이라고 한다는군요. '운명' 은 후세에 어떤 계기로 붙은 표제도 아닌지라... 그 '운명을 나타내는 동기' 라고 하는 도입부가 있는 1악장입니다. 이 곡은 오토 클렘페러 지휘의 연주에서 나오는 템포를 맘에 들어해서, 음질은 조금 처지더라도 포스팅까지 해봤습니다. 지휘자인 클렘페러 본인이 겪었던 인생의 역정을 볼 때도 이 교향곡에 가장 어울리는 인물인듯 합니다.
Posting :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지휘 / 베를린 필하모니커 My Favorite : 베르나드 하이팅크 지휘 /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구이도 칸텔리 지휘 /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아르투로 토스카니니 지휘 /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브람스의 교향곡 1번 C단조 1악장 Un poco sostenuto - Allegro 입니다. 베토벤의 교향곡에 부담을 가진 나머지, 작곡가의 길을 걷기 시작하도고 참 오랜 시간이 지난뒤에야 발표한 브람스 회심의 역작입니다. 나름 바른생활 사나이 이미지의 브람스긴 한데, 교향곡 1번을 발표하기까지 10년이 넘는 세월이 걸렸다니... 참 신중하고도 반듯하다 싶습니다. 29세때 1악장을 써두고 발표는 43세 때였다고 하니, 15년의 세월이 걸렸네요. 하이팅크 지휘의 연주를 올..
Posting : 말콤 사전트 경 지휘 /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My Favorite : 사이먼 래틀 지휘 /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홀스트의 모음곡 '행성' 중 '목성 (Jupiter, The Bringer of Jollity)' 입니다. 오래전 뉴스데스크의 오프닝 시그널로 많이 알려져 있는 곡입니다. 모음곡 '행성' 은 태양계의 행성들 중 지구와 명왕성을 뺀 나머지 7개의 행성을 주제로 쓰여졌습니다. 천문학적인 발견 성과보다는 점성술적인 면의 영향을 받아 그리 된것이라는데 (각 곡의 제목부터...), 2006년, 명왕성이 태양계 행성 리스트에서 빠지게 되면서 공교롭게도 모음곡 '행성' 이 천문학의 관점에서도 태양계의 모든 행성을 노래한 것이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