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Hiding

2010/6/10 - 네이버 지식활동대 2기 탈락 본문

Diary

2010/6/10 - 네이버 지식활동대 2기 탈락

Dohwasa 2010. 6. 10. 16:29
반응형
시작부터 "전혀" 진지하지 않았었기에 후보에 올라간것도 대단했던거다.
메일로 응모하라고 왔을땐 쌩~ 이었는데, 쪽지 받고 (어차피 스팸 쪽지였겠지만)
마침 딱히 할일도 없었기에 신청 예시문 보고 대충 비슷하게 끄적거려 냈는데
덜커덕 후보까지 되었으니 - 그런데 신청자 자체가 별로 없었나 싶기도 하고

대분류 카테고리 내에서 한두명 뽑을줄 알았지... 그런데 보니까 2/3은 붙었네.
떨어진게 쪽팔린 상황이 되어버렸다 ㅋㅋㅋ

직접적인 경쟁자는 (거의 비슷한 분야랄까) 둘 다 카테고리 에디터였기에
아마 이 활동으로 인한 가산점을 무시할 수는 없었을것 같다.
그리고 내가 신청한 내용도 딱히 그 사람들보다 나은게 없기도 했고 (대충 쓴거라서)
그리고 네이버 지식인 담당자랄까, 고객센터에서 고객 평점을 매기는게 있다면
(모 이동통신사 에서 호박 하나둘셋이던가로 표시한다는 그런거) 난 '진상고객' 과다.
예전에 지식인 답변이 매크로 처리되어서 가열차게 상담원 갈궈댔던 전력도 있고.

애시당초 되면 다행이고 아님 말고 - 되면 6개월간 지름신 해갈이 오는거고 ㅎㅎ
긴 했지만 결국 안돼버리고 나니 에디터/고객센터 블랙리스트 같은 자기위안성 사유가
새록새록 떠오른다. 이런게 사람 심리라는거 아니겠나.


혹시라도 됐다면 리뷰 10개 쓰고 답변 100개 라는 고행을 해야하는데,
솔직히 리뷰스러운 리뷰 쓰는게 귀찮아서 지금까지 안써왔던 금기를 깨야 한다는게
된다해도 고민해야할 이유였었다. 답변 100개는 껌인데 리뷰 10개는 아오...
최소한 남들 쓰는만큼은 써야 뭔가 한것같을거 아니냐고.
180일간 10개면 18일당 하나니까 별거 아닐것 같지만 규칙적으로 한다는것도 그렇고
내 스타일 상 하나 쓰는데 일주일은 잡아먹을거다. 시간이 남아도는것도 아니고.

그냥 탈락했습니다 몇마디 주절거리려다 자꾸 길어지는데,
어쨌든 시원섭섭하다. 쓸거리 없을까봐 미뤄뒀던 PX100-II 리뷰나 한번 써봐야겠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