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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2010/8/15 - 지금 이 사람들은

Dohwasa 2010. 8. 15.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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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뭐랄까, 언젠가 한번 공적인 방법으로 '엿' 먹이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
'아더매치' 의 범주안에 모두 해당되는 참,
내 윗자리에서 거지같이 아니꼽게 굴던 작자들인데 오늘 보니 이러고 있더라는거지.


1. S씨

얼마전에는 무슨 마케팅 특강도 나가고 그러더라. 우연히 이 인간 수업 들은 놈팽이의 극찬(?) 같은
수업 리뷰를 봐서 알았다. 그때 나가서 K씨가 차린 회사에서 일하고 있고.
돈도 벌만큼 벌었는데 그냥 다른 사람들 협잡질이나 앞가로막기좀 하지 말고 은퇴나 하지 좀.
50억으로는 부족한건가?
그리고 게임만든다더니 뭔 요상한 앱하나 덜렁 내놨던데, 누구 아이디어인지...
느낌은 S씨다운 느낌의 앱인데 팔리기나 하려나 그거.


2. K씨

위의 S씨 얘기하면서 언급한 K씨하고는 다른 작자다.
쫓겨나갔다고 해야할지... 뭐 위의 S씨와 알력질 하다가 나갔다고 하던데.
어쨌든 퇴사하고 꽤나 발빠르게 온라인 게임회사를 차렸더라.
돈은 좀 있었을것같기도 한데, 워낙에 회사 인센티브를 위의 S씨랑 둘이서 신나게 쳐묵쳐묵 했었으니까.
차가 아마 인피니티던가 그럴거다. 근데 장르가 MMORPG고 원작이 무슨 판타지소설인거 같은데,
망할 확률이 85% 정도?
기획력이 그럴싸한것도 아니고 원작이 수준있는것도 아니니
흔해빠진 양산형 MMORPG일거고 그럼 운좋게 소발에 쥐잡기 아닌이상엔.. 망하는거지. 


3. P씨

퇴사하고 입에 풀칠하던게 그짓거리라 그런가 또 그쪽분야 회사 차렸더라.
근데 예전에 이 인간 딱가리 하던, 나하고는 좀 아는 사람인데 이인간 밑으로 다시 들어갔네?
뒤에서는 그렇게 싫어하더니만 역시 목구멍이 포도청인가 ㅋ
이번에도 애들 박봉주고 막굴리고 지 월급만 하늘끝까지 올려놓을래나. 하긴 뭐 한게 없으니까.


악감정이 있으니까 뭘 하든 곱게 보이지 않을 작자들이긴 하지만,
사회적인 통념으로 볼땐 내 끄적거림은 결국 패배자의 푸념과 투정에 지나지 않을거다.
그렇지만 뭐가 됐든 쟤들하고는 안얽혔으면 하고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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