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유저의 40%가 여성이니 여심을 사로잡았다? 착시현상이지.

이 기사의 문제는 블로터닷넷의 책임보다는 '개통' 쪽의 단순 수치통계탓이 큰데,
대한민국 국민의 남여 성별비율이 60:40 씩이나 될 리도 없겠지만
단순히 구입 비중이 40%에 육박했다고 해서 그게 '여심을 사로잡다' 라는 제목을 붙일만한
(블로터닷넷의 잘못... 이런 제목을 붙이고 그런 논조의 기사를 쓴게 죄랄까.... 그런거다)
어떤 근거가 되지는 못한다. 그 뒤에 연구원의 개똥분석을 갖다 붙여도 신빙성은 없다.

사실 50% 근처가 되었어야 정상인게, 이런 이유인데...

1. 남자보다 여자가 휴대폰 바꾸는 주기가 길다는 통계자료가 없다.
- 주기가 길면 50% 이하로 나올수도 있으니까.

2. 휴대폰 사용자 비율이 남자에 비해 여자가 떨어지는것도 아니다.
- 그렇다면 40% 나온것도 어느정도 이해는 가지만

3. 최근 모든 휴대폰 제조사의 제조 역량/신규 모델중 주력제품/집중 마케팅 대상은?
- Only 스마트폰이다.

1, 2번항목은 40%도 어찌보면 아직 스마트폰에 대한 여성층의 관심이 덜하다는 증거고
3번이 핵심이다. 저러니 40%에 육박하는거지 저게 무슨 '여심을 사로잡았네' 운운할만한
통계 자료가 되지 못한다는거다. 그 뒤의 컨설팅회사 연구원의 헛소리는 주변 지인들한테
수집한 정보 수준의 개똥논리에 불과한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