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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봉하마을 방문기

Dohwasa 2019. 6. 10.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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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월, 이명박 구속되던 날이었나, 구속된다는 보도 난 날이었나 봉하마을을 처음 방문했었다. 그때 매년 한번씩은 가보겠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올해에는 생각보다 좀 늦은 6월 5일에서야 갈 수 있게 되었다.

 

작년에는 기온이 딱 좋다 싶은 정도였는데 아무래도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까지 얼마 남지 않아서인지 이날의 봉하마을 기온은 32도까지 올라갔다. 집에서 출발할땐 살짝 싸늘해서 후드점퍼를 하나 입고 출발했는데 봉하마을 도착해서는 도저히 입을 엄두가 안날 정도였다. 1년이 지났지만 10주기 때 맞춰서 간게 아닌데다 평일이라 여전히 한산하다.

 

작년하고 달라진 점 중 하나가 이 기념관 건립이 시작됐다는 것. 출발전에 지도를 보다보니 기념관 건립예정지라고 표시가 되어있어서 짐작은 했는데 공사를 시작했나보다.

 

작년과 큰 차이는 없다. 6월이라 그런지 산의 푸르름이 더 짙어진 느낌은 든다.

 

작년과의 차이점 또 하나, 작년 방문때 평일답게 한산한것은 엇비슷한데 그 한산함의 정도는 꽤나 차이가 났다. 사진상에도 보이듯이 얼핏 보기에도 20~30명 정도가 보이고, 이날은 관광버스로 오신 팀이 한 팀 있어서인지 작년 방문때의 10명도 안되는 한산함까지는 아니었다.

 

군데군데 노무현 대통령 입간판이 있어 기념촬영하기에 좋아진 것도 작년과는 달라진 점이다. 내년 방문때까지 기념관이 완공될 것 같지는 않으니 내년까지는 비슷한 풍경이지 않을까 싶다. 다음 방문때는 5월 이전에 덜 더울때 올 수 있도록 해야겠다.

 

그리고 LPG 차량으로 오는 경우엔 봉하마을까지 딱 맞게 가스충전하고 와서 이 인근에서 가득채워 올라가는게 괜찮다. 고속도로 휴게소의 충전소 대비 리터당 크게는 150원 차이가 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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