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중심 '냉면', 누구를 위한 무대인지 모르겠나?

댄스팀 '아이디묘' 의 지율이 음악중심의 '냉면' 무대에서 무한도전 듀엣가요제 때와는
다른 위치로 간 것 때문에 모 평론가께서 '음모론' 을 제기하셨다.

그런데, 미안하게도 좀 막말을 하자면,
평소에 음모론에 너무 심취하신건지 피해망상이 속칭 '쩌시는건지' 알다가도 모를 글이었다는 거다.


1. 그 무대는 지율의 무대인가, 명카드라이브의 무대인가?

너무나도 당연한 얘기다. 명카드라이브의 무대다. 주가 누구? 명카드라이브다.
지율이 듀엣가요제로 인기가 높아진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그걸 어쩌라는건가.
지율이 따로 데뷔를 하도록 서명운동이라도 벌이든가, 아이디묘 팀이 나오는 무대를 열심히 찾아보든가 해야지
'명카드라이브' 의 무대에서 지율이 메인으로 안나온다고 투덜대는거는 뭘 어쩌라는건가.


2. 음모론

요새 우리나라가 그렇긴 하다. 음모론의 천국이다. 그리고 그 음모론들이 타당성 있기도 하고.
그런데 음모론이 '그럴수도 있지 않을까' 라고 제기될때는 가정이지만
모 평론가께서 글을 쓰듯이 '그렇다' 라고 단정형으로 써버리면 대체 그 관련자들은 뭐가 되는건가.
증거가 있는것도 아니고
- 증거란 것은 최소한 관계자의 발언이라든가, 아이디묘 팀 또는 지율의 입장표명 정도는 -
그냥 그 평론가의 심증 (그것도 대단한 착각에 가까운) 에 불과한 이유로
이런 단정적인 글을 쓰는건 또 뭔가. 아, 블로그는 개인공간이니까 뭐든 쓸 수 있지 않냐고?
그럼 발행이나 하지 말든가 그랬어야지.


그 평론가께서는 글을 잘못 쓰셨다.
쓰실거면 '지율 가수데뷔시키기 서명운동' 정도는 쓰셨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