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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ing : 콘스탄틴 실베스트리 지휘 / 본머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My Favorite : 마이클 틸슨-토머스 지휘 /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차이코프스키의 만프레드 교향곡 1악장 Lento lugubre - Moderato con moto 입니다. 슈만의 만프레드 서곡과 동일하게 바이런의 극시 '만프레드' 에서 영감을 얻어 작곡된 곡입니다. 차이가 있다면... 다른 사람의 권유를 받았다는 정도일까요? 러시아 5인조의 한 명인 발라키레프의 권유를 받아 작곡한 곡이라고 합니다.
Posting : 테너 - 티토 델 비안코 / 토머스 쉬퍼스 지휘 /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My Favorite : 테너 - 루치아노 파바로티 / 이슈트반 케르테츠 지휘 /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전곡) 정명훈 지휘 / 빈 필하모니커 / 빈 슈타츠오퍼합창단 로시니 만년의 대작, 스타바트 마테르의 2곡 'Cujus animam gementem (탄식하는 성모님의 마음)' 입니다. 테너 아리아로, 파바로티를 넘어설 만한 연주는 없는 듯 합니다. 전곡이라면 'Amen, In sempiterna saecula' 포스팅 때 언급했듯이 정명훈 선생님 연주를 고르겠지만요.
Posting : 레오폴트 스토코프스키 지휘 /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My Favorite : 無 클로드 드뷔시의 목신의 오후에의 전주곡 입니다. 최초 작곡시에는 전주곡 / 간주곡 / 종곡의 3곡으로 구성할 예정이었지만, 전주곡만이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드뷔시의 작곡 스타일을 확립한 곡이기도 합니다.
Posting, My Favorite : 조지 셀 지휘 /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헨델의 오페라 '세르세' 중 Largo 입니다. 원곡은 주인공 크세르크스 왕이 부르는 아리아 'Ombra mai fu, di vegetabile' 로 크세르크스 왕이 아끼는 나무에게 바치는 사랑의 노래입니다. '세르세' 중 가장 유명한 곡으로, 포스팅한 곡과 같이 관현악을 위해 편곡된 버전으로 많이 연주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미지는 영화 '300' 의 페르시아 왕 크세르크스인데, '세르세' 의 크세르크스 왕과 동일한 인물입니다. 스토리나 설정, 음악하고는 별 관계는 없지만 (오페라에서는 저런 분위기를 연출할 일은 없으니까요) 그래도 동일인물을 소재로 했다는 점은 흥미롭습니다. 하지만, 이미지 참... 제가 고른거지만, 나무..
Posting, My Favorite : 샤를르 뮌쉬 지휘 /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멘델스존의 교향곡 5번 D장조 '종교개혁 (Reformation)' 1악장 Andante-Allegro con fuoco 입니다. 멘델스존과 쇼팽은 20대 이전이 이미 완성된 음악가라고도 합니다. 최고의 걸작이 10대에 이미 작곡되어서 그런 평가가 있는듯 한데요, 그렇다고 해서 후기 작품들이 초기 작품보다 많이 못하다거나 그런건 아닙니다. 보통 멘델스존의 최고 걸작이라면, 10대에 작곡한 '한여름밤의 꿈' 서곡을 얘기하는데, 개인적으로는 그것보다는 이 교향곡 5번에 더 흥미를 갖고 있습니다. 취향탓이죠. 그나저나... 우리나라는 언제 '개혁' 이 될까요? 개악으로만 흘러가고 역주행만 하고 있으니... 마르틴 루터가 주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