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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Hiding
Posting, My Favorite : 피아노 - 알리시아 데 라로차 이자크 알베니즈의 스페인 모음곡 중 '카탈루냐' 입니다. 스페인의 정서랄까... 독특한 분위기가 있는 곡입니다. 모음곡의 부제는 스페인 각 지방의 이름을 따왔는데, 이 '카탈루냐' 역시 바르셀로나를 중심으로 하는 카탈루냐 지방의 이름에서 따온 듯 합니다. 모음곡 안의 다른 곡명들도 '그라나다', '세비야', '카디즈', '아라곤', '카스티야' 이렇습니다.
Posting : 에르네스트 앙세르메 지휘 /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 My Favorite : 레너드 번스타인 지휘 /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조르주 비제의 모음곡 '아를르의 여인' 2번 중 'Farandole' 입니다. 이미지는 '아를의 여인' 입니다...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이죠. 희곡 '아를르의 여인' 부수음악으로 작곡되었는데, 부수음악이었을땐 별다른 호평을 못 듣던 곡이 연주회용 모음곡으로 손을 봐서 다시 선보였을때는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고 합니다. 노다메 칸타빌레의 원작인 만화에서는 나오지 않는 곡이지만, 드라마판 노다메 칸타빌레에서는 치아키의 위압적인 지휘에 휘둘린 S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울며 뛰쳐나오는 장면에서 나오는 곡입니다.
Posting, My Favorite : 사이먼 래틀 지휘 / 버밍엄시 심포니 오케스트라 스트라빈스키의 대표작 중 하나인 발레음악 '불새' 의 2번째 장면, Disappearance of the palace and dissolution of Kashchei's enchantments - Conclusion 입니다. 1910년 초판으로 연주를 해서 그런것도 있고, 제가 '불새' 에 대해서는 그다지 잘 몰라, 이 부분은 궁전의 소실, 카쉬체이의 마법이 풀리다 - 피날레 정도로 해석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곡은 앙세르메 지휘의 1919년 판 마지막 곡 Finale와 같습니다. 친구 한 녀석과 잘 시간 다 돼서 이 곡 얘기를 좀 했었는데, 이걸 올려달라 그러네요. 구분되어 있는걸로만 보면 1919년 판으로 ..
Posting, My Favorite : 기타 - 안드레스 세고비아 헨델의 유명한 '사라방드' 입니다. 전 이 곡을 처음 들었던게, 관현악이었던거 같기도 하고, 현악 독주(반주가 있는) 였던거 같은데 확인해보니 쳄발로 모음곡에 포함되어 있는 곡이었네요. 그럼 건반악기용 곡이었단 말이네요. 그렇지만 포스팅한 연주는 현악이네요 (기타) 그러나 쳄발로 소리는 어찌보면 오히려 이 기타가 조금 울림이 있어 그렇지 피아노보다는 더 비슷할 것 같습니다. 일렉 기타는 일단 제쳐두고 (이쪽의 명인들이라면, 락 음악에서 찾아야하니까요) 클래식 기타의 명인이라면 안드레스 세고비아를 제쳐놓고 생각하기란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클래식 악기로써 기타의 위상을 높인 분이기도 하고요. 사라방드는 원래 특정한 곡의 이름은 아니고, 페..
Posting : 소프라노 - 아일린 파렐 / 아서 피들러 지휘 / 보스턴 팝스 오케스트라 My Favorite :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지휘 / 베를린 필하모니커 에드바르트 그리그의 모음곡 '페르 귄트' 2번 중 마지막 곡 '솔베이지의 노래 (솔베이그의 노래, Solveigs Lied)' 입니다. 같은 노르웨이 출신의 문호 헨리크 입센의 희곡 '페르 귄트 (Peer Gynt)' 에 붙인 곡입니다. 입센은 소설 '인형의 집' 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떨친 작가입니다. 허영심 많은 몰락지주의 아들 페르를 주인공으로, 페르가 겪게 되는 모험과 고난, 그리고 마지막에는 고향으로 돌아와 옛 애인 솔베이지의 품에 안겨 죽을때까지를 그린 작품입니다. 그리그는 이 '페르 귄트' 를 소재로 관현악 곡을 썼는데, 이번에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