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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Hiding
방자전 (8.5)
영화 개봉전 홍보에는 조여정의 노출이라든가 정사씬 등을 이슈로 한 과도한 홍보가 거슬렸지만, 이런 과도한 홍보와는 상반된 처참한 결과물에 낚였다면... 역효과로 분노 대폭발이었겠지. 다행히도 과도한 홍보를 상쇄할만한 결과였기에 뭐. 춘향전의 패러렐월드라고 볼 수도 있고, 또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상상한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과거 '음란서생' 도 그렇고 각본으로 참여한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도 그렇고, 감독은 고전물의 비틀기 또는 재구성이나 그 시대를 기반으로 한 발칙한 상상(?)에 상당히 능한편이다. 이런 스타일의 작품으로 감독했던 '음란서생' 에 비해 상당히 치밀해진 구성도 좋고, 어찌보면 좀 허술한듯한 플롯을 한편의 영화로 만들어 내는 능력도 상당히 뛰어나다. 아직 상영중인 영화라 스토리까지 풀..
Review/영화
2010. 7. 6. 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