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베를린필하모니커 (9)
In Hiding
Posting :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지휘 / 베를린 필하모니커 My Favorite : 베르나드 하이팅크 지휘 /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구이도 칸텔리 지휘 /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아르투로 토스카니니 지휘 /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브람스의 교향곡 1번 C단조 1악장 Un poco sostenuto - Allegro 입니다. 베토벤의 교향곡에 부담을 가진 나머지, 작곡가의 길을 걷기 시작하도고 참 오랜 시간이 지난뒤에야 발표한 브람스 회심의 역작입니다. 나름 바른생활 사나이 이미지의 브람스긴 한데, 교향곡 1번을 발표하기까지 10년이 넘는 세월이 걸렸다니... 참 신중하고도 반듯하다 싶습니다. 29세때 1악장을 써두고 발표는 43세 때였다고 하니, 15년의 세월이 걸렸네요. 하이팅크 지휘의 연주를 올..
Posting : 오트마 주이트너 지휘 / 슈타츠카펠레 베를린 My Favorite :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 베를린 필하모니커 모차르트의 마지막 세 교향곡 중 첫번째인 교향곡 39번 내림E장조 K543의 2악장 Andante con moto 입니다. '백조의 노래' 라는 수식어도 있는데, 그만큼 아름다운 곡이라는 의미입니다. 모차르트 특유의 아름다움이 빛을 발하는 장르인 디베르티멘토와도 통하는 부분이 있고, 세 교향곡 중에서도 아름답다는 표현만큼은 이 39번을 위한 표현이 아닐까 싶네요. 인상깊은 부분이 아무래도 템포가 빠른 악장이 많다보니 주로 1, 4악장을 많이 올린 듯 한데, 이번만큼은 2악장으로 올립니다.
Posting : 존 바르비롤리 경 지휘 / 할레 오케스트라 My Favorite :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지휘 / 베를린 필하모니커 빈을 주무대로 오페레타 작곡가로 활약했던 프란츠 주페의 대표작 '경기병 서곡 (Die Leichte Kavallerie Overture)' 입니다. 프랑스 작곡가로는 오펜바흐가 오페레타에서 명성을 떨쳤는데, 주페도 오페레타 작곡가라는건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처음 들었던건, 그라모폰의 노란 레이블이 붙어있던 테이프에서 들었는데 아마 서곡 모음집 정도 되었던것 같습니다. 같이 커플링 되었던 곡들이 오펜바흐의 '지옥의 오르페' 서곡, 스메타나의 '팔려간 신부' 서곡 등이 기억나는걸로 봐서요.
Posting : 소프라노 - 아일린 파렐 / 아서 피들러 지휘 / 보스턴 팝스 오케스트라 My Favorite :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지휘 / 베를린 필하모니커 에드바르트 그리그의 모음곡 '페르 귄트' 2번 중 마지막 곡 '솔베이지의 노래 (솔베이그의 노래, Solveigs Lied)' 입니다. 같은 노르웨이 출신의 문호 헨리크 입센의 희곡 '페르 귄트 (Peer Gynt)' 에 붙인 곡입니다. 입센은 소설 '인형의 집' 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떨친 작가입니다. 허영심 많은 몰락지주의 아들 페르를 주인공으로, 페르가 겪게 되는 모험과 고난, 그리고 마지막에는 고향으로 돌아와 옛 애인 솔베이지의 품에 안겨 죽을때까지를 그린 작품입니다. 그리그는 이 '페르 귄트' 를 소재로 관현악 곡을 썼는데, 이번에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