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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Hiding
글에 오해의 소지가 있어 몇 줄 추가합니다. 작성한 본인은 MBC 청룡때부터 지금까지의 골수 LG 트윈스 팬입니다. 그리고 이택근 선수 영입 자체를 깔 의도는 추호도 없습니다. 1. 이택근 영입, 발등의 불은 안끄고? 2009년 LG는 대형 FA 정성훈-이진영을 영입했다. 정성훈의 영입으로 잉여자원이 되어 보내진 '그 분' 의 활약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바였으니 할말 없고, 이진영의 영입으로 LG는 확실한 주전 외야라인을 확보하게 되었다. 부상으로 시즌 초반을 같이하지 못한 박용택을 제외하고라도, 안치용-이대형-이진영으로 이어지는 외야라인은 나름대로 기대할만한 외야라인이었다. 여기에 드디어 각성한 박용택은 드디어 프랜차이즈 스타로 '박용택' 이름 석자를 각인시킨 한해였다. (2009년 이전까지는 프랜..
4:1 이라는 꽤나 깔끔한 스코어로 이겼다. 그 지긋지긋한 일본것들한테. 응원하는 팀에서 달랑 두명 (그것도 한 분은 아직 팀에서 한 경기도 못뛴 막 영입한 분) 대표팀에 들어갔는데, 봉중근 의사에 국민우익수... 둘다 왜이렇게 잘하니 그래 ㅋㅋ 그러고보니 일본 야구는 철저한 예습 없이는 본실력이 나오지 않는것 같기도 하다. 몇 번 연속으로 물먹은 김광현은 잘도 분석해서 발라놓더니 같은 좌완인데도 봉중근한테는 맥을 못추는건 대체.. 콜드패 당했던 날 김광현은 직구 스피드는 그런대로 나왔어도 위닝샷이라 할 슬라이더 각이 너무 밋밋해서 1회 던지는거보고 마이 맞겠구나 싶긴 했었다... (맞는 공이 죄다 슬라이더드만) 그 뒤로 계속 나온 투수들 중에도 장원삼 맞는거 보니 직구-슬라이더 좌완 연구는 꽤 했나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