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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Hiding
매년 봉하마을을 1회 방문하고 있지만 블로그에 다녀온 후기를 쓰는건 2년 연속 깜빡했다. 작년은 덜 더울때 가야지 하다가 더운 시기 다 지나고 11월에 갔었는데 올해는 바로 어제, 5월 19일에 실행에 옮겼다. 봉하마을을 가는 날에는 새벽 일찍 출발해야 당일치기가 가능해서 동틀 무렵이나 늦어도 6시 이전에 출발해서 경상북도 진입한 다음 휴게소에서 아침을 먹곤 했는데 올해는 전날 이상하게 잠을 설치다가 7시 넘어서야 출발하게 되었다. 아침을 먹은 곳은 천안호두휴게소였는데 생선까스가 있길래 그걸로. 모 치킨브랜드의 사업다각화 차원에서의 휴게소 진출인건지 치킨브랜드를 단 돈까스류 가게였는데 생선까스에 타르타르소스가 아닌 머스타드를 친 것 부터가 글렀다. 생선까스 자체 식질은 쏘쏘했지만. 1만원이라는 가격 대비..
작년 3월, 이명박 구속되던 날이었나, 구속된다는 보도 난 날이었나 봉하마을을 처음 방문했었다. 그때 매년 한번씩은 가보겠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올해에는 생각보다 좀 늦은 6월 5일에서야 갈 수 있게 되었다. 작년에는 기온이 딱 좋다 싶은 정도였는데 아무래도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까지 얼마 남지 않아서인지 이날의 봉하마을 기온은 32도까지 올라갔다. 집에서 출발할땐 살짝 싸늘해서 후드점퍼를 하나 입고 출발했는데 봉하마을 도착해서는 도저히 입을 엄두가 안날 정도였다. 1년이 지났지만 10주기 때 맞춰서 간게 아닌데다 평일이라 여전히 한산하다. 작년하고 달라진 점 중 하나가 이 기념관 건립이 시작됐다는 것. 출발전에 지도를 보다보니 기념관 건립예정지라고 표시가 되어있어서 짐작은 했는데 공사를 시작했나보다. ..
최초 계획은 날이 풀리면 노무현 대통령 묘역 못가본 친구 하나랑 같이 갈 계획이었는데이 친구 회사 그만두는 시기까지 기다리다보니 3월이 되었고일정 조율하다가 결국 못간다고 그래서 최종 결정하고 다음날 출발하다보니 2018년 3월 14일,절묘하게도 이명박 검찰 소환된 날이 되었다. 당일치기로 가다보니 새벽에 출발했다. 편의점에서 커피 사고 찍은건데 6시 22분.내비가 안내하는 루트는 중부내륙고속도로 타는 루트로 내리 달려서 오전 9시에 딱 맞춰 남성주 휴게소에서 아침을 먹었다.(내비가 봉하마을 가기 전 마지막 휴게소라고 알려주기도 해서)아침은 유부우동... 뭔가 밋밋했다. 공영주차장에 차 대고 한컷.도착시간은 대략 11시 조금 못미쳐서 도착했는데 톨게이트 빠져나오고 나서도봉하마을까지는 꽤 긴 거리를 달려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