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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Hiding
Posting, My Favorite : 바리톤 - 한스 호터 / 피아노 - 제럴드 무어 브람스의 4개의 엄숙한 노래 중 첫번째 곡, 'Denn es gehet dem Menschen (사람에게 임하는 바는)' 입니다. 그저께 운명을 달리하신 고 임수혁 선수 추모 포스트를 올려야했는데, 마땅히 쓸만한 곡이 없어 고민하다가 결국 이 브람스의 작품을 골랐습니다. 이미지는... 롯데 팬은 아니었지만, 롯데의 역대 포수포지션의 선수 중 기억에 남는 선수가 누구냐고 한다면 전 임수혁 선수를 첫번째로 꼽고 싶습니다. 제 기억에서는 '롯데의 포수' 라고 한다면, 임수혁 선수를 자연스레 떠올리게 되더군요. 10년에 걸친 힘든 투병생활 사이 이런저런일로 힘드셨을텐데... 하늘나라에서라도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
Posting, My Favorite :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지휘 / 빈 악우협회 / 빈 필하모니커 브람스의 독일 레퀴엠 중 2번 곡, 'Denn alles Friesch, es ist wie Gras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입니다. 기존의 정해진 가사를 가진 레퀴엠과는 달리 브람스가 직접 성경에서 공감하는 부분을 발췌하여 텍스트로 쓴 곡입니다. 오늘도... 그분께 바치는 포스트입니다. 아래 가사는 고클래식 mahler1 님께서 올리신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Denn alles Fleisch, es ist wie Gras und alle Herrlichkeit des Menschen wie des Grases Blumen. Das Gras ist verdorret und die Blume ..
Posting, My Favorite : 피아노 - 글렌 굴드 / 레너드 번스타인 지휘 /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브람스의 피아노 협주곡 1번 D단조 1악장, Maestoso 입니다.
Posting, My Favorite : 피아노 - 줄리어스 카첸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5번 올림F단조 입니다. 헝가리 무곡 자체가 브람스의 이름을 알린 작품이기도 하지만 그 중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곡이 바로 이 5번입니다.
Posting, My Favorite : 세르주 첼리비다케 지휘 / 뮌헨 필하모니커 브람스의 교향곡 3번 F장조 3악장 Poco allegretto 입니다. 원래는 카라얀과 베를린 필하모니커 연주를 좋아했엇는데, 첼리비다케와 뮌헨 필하모니커의 연주를 듣고나서 가장 좋아하는 연주가 바뀌었습니다. 그 백미가 3악장인데요, 뭐... 3번의 백미도 3악장이긴 하네요. 상당히 애수어린 멜로디와 느리지도 빠르지도 않은 템포가 아주 적절한 곡입니다. 영화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Aimez-vous Brahms?)' 에서 이 3번의 3악장이 배경음악으로 쓰였다고 하는데요, 영화는 본 적이 없어서 내용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