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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ing, My Favorite : 피아노 - 유진 이스토민 / 브루노 발터 지휘 / 컬럼비아 심포니 오케스트라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 1번 A단조 1악장 Allegro affettuso 입니다. 슈만이 원래 그런 사람까지는 아닌데 희한하게도 제가 즐겨 듣는 곡들은 비장미가 있는 편입니다. 그 시대가 원래 어느정도 과한 감정의 표출이 시대적 트렌드긴 했지만요.
Posting : 브루노 발터 지휘 / 컬럼비아 심포니 오케스트라 My Favorite : 無 안톤 브루크너의 교향곡 4번 내림E장조 '낭만적' 의 1악장 Bewegt, nicht zu schnell 입니다. 브루크너의 곡으로는 첫번째로 포스팅하는 곡이네요. 브루크너도 9번 교향곡 징크스 탓인지, 결국 9번 교향곡까지만 작곡을 했는데 이 중 부제가 붙어있는 작품은 3번 '바그너' 와 4번 '낭만적' 두 곡이 있습니다.
Posting, My Favorite : 브루노 발터 지휘 / 컬럼비아 심포니 오케스트라.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8번 G장조 4악장 Allegro ma non troppo 입니다. 노다메 칸타빌레 만화를 보면, 일본 어딘가에서의 음악축제(?) 에서 치아키가 슈트레제만이 술병나서 쓰러졌을때 대신 연습때 지휘를 하게 되면서 '이런 마이너한...' 이라고 했던 곡이 이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8번이 되겠습니다. 그런데, 뭐 마이너라면 마이너긴 한데 마이너라기보단 숨은 보석같은 곡이네요. 드보르자크 특유의 보헤미아 고유의 정서가 물씬 풍기는 곡입니다.
Posting : 브루노 발터 지휘 / 웨스트민스터 합창단 /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My Favorite : 필립 헤레베헤 지휘 / 라 샤펠 로얄 콜레기움 보칼레 겐트 / 샹젤리제 오케스트라 모차르트의 레퀴엠 중 'Dies irae (분노의 날)' 입니다. 예전에 같은 제목을 갖고있는 베르디의 곡을 포스팅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땐 루벤스의 최후의 심판을 썼는데, 이번 이미지는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입니다. 모차르트의 죽음을 불렀다고도 하는 이 곡은, 모차르트의 손에서 완성을 보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라크리모사의 9마디까지가 모차르트가 직접 손을 댄 부분이고, 이후 미망인 콘스탄체의 의뢰에 의해 아이블러가 보필하기도 하고, 모차르트의 제자였던 쥐스마이어가 손을 대기도 해서 결국 완성을 보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