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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Hiding
삼성을 생각한다 (10.0)
평점 (10점 만점) : 10.0 책의 말미에 이런 말이 있다 (무단전재가 되겠지만 양해바랍니다) "나는 삼성 재판을 본 아이들이 '정의가 이기는게 아니라, 이기는 게 정의' 라는 생각을 하게 될까봐 두렵다. 그래서 이 책을 썼다." 이 책이 출판되어야 할, 그래서 사람들에게 알려져야 할 이유는 이 한 문장으로 설명된다. 그리고, 돈과 권력이 있는 자들은 그것에 의지할 수 있지만 힘없는 사람들은 법에 의지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삼성은 그 법마저도 돈으로 유린한지 오래다. (이 내용 역시 책 속에 있다) 힘없는 사람들의 마지막 기댈 곳이 되어야 할 법이 금력에 굴복한지 오래다. 그래서 이 책으로라도 사람들에게 진실을 알려야 했다. 김용철씨가 삼성이 퍼뜨린 보도자료(?)의 1/10에 근접한 이유로 폭로를..
Review/책
2010. 2. 17. 0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