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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itng : 오보에 - 랜달 볼프강 / 오르페우스 챔버 오케스트라 My Favorite : 오보에 - 닐 블랙 / 네빌 마리너 지휘 / 아카데미 오브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 모차르트의 오보에 협주곡 C장조 K314의 3악장 Rondo, Allegretto 입니다. 후세에 전해진 곡이 많아서인지는 몰라도 모차르트는 상당히 많은 종류의 악기를 위한 곡을 남겼습니다. 보통은 작곡 장르라든가 선호하는 악기(내지는 잘 아는 악기) 범위가 어느 정도는 한정이 되는 편인데도 모차르트는 장르부터 악기까지 거의 가리지 않는 작곡 범위를 갖고 있습니다. 이 오보에 협주곡은 최초 알려지기로는 플룻 협주곡으로 알려졌었는데, 20세기에 이르러서야 모차르트의 아들이 남긴 유품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원래 오보이스트 주제페 페..
Posting, My Favorite : 오보에 - 하인츠 홀리거 / 이 무지치 주세페 바티스타 삼마르티니의 오보에 협주곡 D장조 1악장 Allegro 입니다. 음악사에서 있어서는 소나타 형식의 확립에 기여한 공이 큰 작곡가입니다. 별칭은 '밀라노의 삼마르티니' 라고 하는데, 밀라노 태생으로 밀라노에서 활동하고 밀라노에서 사망을 했으니... 밀라노에서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것을 이뤘네요. 모차르트의 빈 진출 당시 궁정음악가였던 글루크도 이 삼마르티니에게 배웠다고 합니다. 곡의 느낌은 모차르트의 관악 세레나데 느낌과 꽤 비슷한 스타일인데, 당시 유럽 음악의 최신 스타일은 이탈리아 스타일이었습니다. 오스트리아 왕가의 주요 음악관련 요직들은 이탈리아 출신 음악가들이 영향을 미치고 있었는데, 궁정교회악장인 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