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4악장 (11)
In Hiding
Posting : 니콜라스 아르농쿠르 지휘 / 빈 콘첸투스 무지쿠스 My Favorite : 예르지 막시미우크 지휘 / 폴란드 챔버 오케스트라 하이든의 교향곡 45번 올림F단조 '고별 (Farewell)' 의 4악장 Finale, Presto-Adagio 입니다. 어제 회사 선배 퇴사발표로 쇼팽의 '이별의 곡' 을 포스팅했는데, 오늘은 저도 3년 반 몸담고 있던 회사에서 떠나기로 결정했습니다. 자의는 아니고 타의이긴한데... 뭐, 결과만 놓고보면 자의라고 볼 수도 있긴 합니다. 어쨌든 오늘도 절묘하게... 하이든 곡을 포스팅 할 예정이었긴 한데 곡은 정해놓지 않았다가 급하게 이 곡을 포스팅해봅니다. 시작의 Presto가 제 심정을 말해주는듯 합니다...
Posting : 요제프 크립스 지휘 / 빈 필하모니커 My Favorite : 예브게니 스베틀라노프 지휘 / USSR 심포니 오케스트라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5번 E단조 4악장 Finale, Andante maestoso - Allegro vivace 입니다.
Posting : 칼 슈리히트 지휘 / 빈 필하모니커 My Favorite : 조지 셀 지휘 /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모차르트의 교향곡 41번 C장조 '주피터' 4악장 Molto Allegro 입니다. 모차르트의 교향곡으로는 마지막 작품이기도 합니다. (생의 마지막 무렵에 쓴 작품은 아닙니다) 음악적으로 대단히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라고 하는데, 사실 음악적 지식은 짧아 자세히 아는바는 없습니다 ^^ 그래도 곡 전체를 관통하는 웅장함과 압도하는 힘은 알것 같습니다. 특히 4악장의 치밀하면서도 정상을 향해 달려올라가는듯한 열기는 뭐... 최고라고 할만합니다. 포스팅한 곡은 칼 슈리히트 지휘 / 빈 필하모니커 연주의 실황인데, 최고로 치는 조지 셀 /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연주가 좀 식상한듯 해서 올려봤습니다..
Posting, My Favorite : 브루노 발터 지휘 / 컬럼비아 심포니 오케스트라.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8번 G장조 4악장 Allegro ma non troppo 입니다. 노다메 칸타빌레 만화를 보면, 일본 어딘가에서의 음악축제(?) 에서 치아키가 슈트레제만이 술병나서 쓰러졌을때 대신 연습때 지휘를 하게 되면서 '이런 마이너한...' 이라고 했던 곡이 이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8번이 되겠습니다. 그런데, 뭐 마이너라면 마이너긴 한데 마이너라기보단 숨은 보석같은 곡이네요. 드보르자크 특유의 보헤미아 고유의 정서가 물씬 풍기는 곡입니다.
Posting, My Favorite : 구이도 칸텔리 지휘 /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브람스의 교향곡 1번 C단조 4악장 Adagio - Allegro non troppo ma con brio 입니다. 전에 1악장을 올렸던 적이 있었는데, 그뒤로 한참 지나서 4악장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딱 100번째 Classical Music 포스트로요. 거의 4년정도 썼던 네이버 블로그보다 훨씬 단시간 (6개월도 안돼서) 에 더 많은 포스팅을 했다는게 스스로도 좀 놀랍다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