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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Hiding
이 영화에서의 주된 요소가 액션이 아니었다는 것을 몰랐던 것은 아니지만, 차라리 이 영화는 이퀼리브리엄을 따라갔으면 볼거리라도 있었을텐데 더 로드와 이퀼리브리엄의 어중간함 (그래도 더 로드에 가까웠다) 을 노리고 만든 영화였나 싶다. 내가 교회다니는 사람이지만, 광고카피인 "인류 운명을 건 대결" 따위는 1% 도 공감가지도 않거니와, 이제는 국내 배급사들도 좀 식상해빠진 저딴 낚시 문구 거는 짓거리는 자제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한번 두번도 아니고 이제는 해외 개봉작은 스토리 대충 파악하고 가든가 그래야지, 광고 카피보고 가면 100% 다른 영화 보고오게 되는 이딴 거지같은 현실에 우리가 시달려야 하냐고. 특히 이 영화는 반기독교적 성향 내지는 안티기독교인 사람들은 절대 보면 안된다. 가뜩이나 기독교에 ..
평점(10점 만점) : 5.0 '봉추찜닭', 그렇다. 음식체인점이지. 오래전에 고려대 근처 동네에서 일을 할때가 있었는데, 점심이나 저녁때 일찌감치 나와서 고려대 앞 (고대 앞이나 안암오거리 부근) 에서 식사를 할 때가 가끔 있었다. 가격은 둘째치고라도, 선택의 폭이 넓은 편이라 상당히 좋았었다. 처음 '찜닭' 이라는 음식을 먹은 것도 이때였는데, 아마 '원조 안동찜닭' 이 아니었나 싶다. 지금까지 먹어본 찜닭 중에는 좀 간이 달달~ 한 느낌이었던 듯. 어쨌든 이때부터 찜닭 먹는데 취미를 붙여 처음 보는 찜닭집이면 일단 들어가보곤 했었다. 봉추찜닭을 처음 갔었던 땐, 대학로의 유명한 쌀국수집을 찾아갔다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기억나는거는 닭고기 쌀국수가 없는 집이라서 양지를 먹었는데, 다른데 양지를..
평점(10점 만점) : 5.0 오래전부터 즐겨 봐왔던 웹툰이었다. 웹툰 작품 중 그림체가 유명 작가분들처럼 개성있는것도 아니고, 일본 애니메이션처럼 깔끔하지도 않지만 유독 정감가는 그림체들 (특히 작품 분위기로 볼땐 최고로 어울리는) 이 있는데, 이 '나비효과' 도 그런 작품중의 하나. 절묘한 반전효과가 아주 일품인 작품이어서 매일 스투닷컴을 들러보게 하는 이유 중 하나였는데, 아래와 같은 놀라운 사연이 숨어 있을줄이야... http://stoo.asiaeconomy.co.kr/cartoon/ctview.htm?sc2=ing&sc3=8&tpg=1&id=2008112411005442590A 앞으로도 계속 좋은 웹툰 그려주시길 바라면서... p.s 작품 세계와 인간의 됨됨이는 연관성이 없기도 하다. 가장 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