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이 이 다음 앨범에서는 무엇을 보여줬을것인가를 생각하면, 아니 그걸 생각하기 이전에 참 아까운 예술가가 우리 곁을 떠났구나 싶다. 이 형님의 은근한 개그센스 (말이 아니라 연기력으로)도 돋보이는, 본의아니게 유작이 된 작품. (곡의 제작 후기를 찾아보면 대단한 작업이었다는 것도 알 수 있을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