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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Hiding
헤드폰은 아니지만 반드시 비추대상에 올려야할 이어폰이라서 올려봅니다. 방금 최저가 검색해보니 2641 (위의 블랙)이 최저가 15,000원대네요. 이 제품은 끝자리 숫자가 컬러에 따라 바뀝니다. 그래서 제품명을 264x라고 써놓았습니다. 음장효과의 조절이 자유로운 플레이어의 장점이라면, 기본 음질 자체가 애매모호하거나 흐리멍텅한 이어폰/헤드폰도 어느정도까지는 들어줄만하게 살려놓을수 있다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렇게 모비블루 번들이어폰도, 자브라 BT3030에 딸려온 허접 커널형 이어폰도, 심지어는 헤드폰 살때 덤으로 딸려온 LG 마크만 찍혀있는 이상한 이어폰도 들어줄수는 있을만큼 살려봤습니다. (전 "들어줄수 있을만큼" 의 커트라인이 꽤 낮은편입니다) 그러나 온갖 시도를 다해봐도 못살린 이어폰이 있으니,..
이래저래 음향기기에 관심이 많긴 하지만, 사실 큰 돈 들일 생각도 없는지라 아마 난 죽었다깨도 하이엔드를 가진 못할것 같다. (로또 걸려도 그짓은 안할거야 아마) 이사오고 나서 집에 굴러다니는 이어폰들을 죄다 모아놨었는데, 주말에 심심해서 이것들을 EQ 와 음장효과 적용으로 어디까지 들을만하게 만들수 있는 시험해봤었다. 코원 기기들이 다 비슷하긴 하겠지만 U5 거참... 오래전 뭔지도 기억 안나는 현원제품에 딸려온 크레신 E700 짭같이 생긴 이어폰 살렸고, 헤드폰 구입할때 그냥 덤으로 따라온 LG 마크만 찍혀있다 뿐이지 이건 뭔가하는 듣보잡 이어폰도 살렸다. (이거 살려보려다가 최초로 BBE 음장효과 10 다써봤다. 그래야 된다 이건) 아, 근데 필립스 SHE2641 (끝자리 숫자는 색깔따라 바뀌는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