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6/20 - 댓글의 차이

이번달에는 논란성 포스트 + 오래전에 쓴 포스트 월드컵 이슈때문에
댓글이 가뭄에 콩나듯 하는 내 블로그에도 이런저런 댓글이 달렸는데,

대꾸할 가치도 없는 병신력 쩌는 댓글들은 무통보 삭제했다.
어차피 내 블로그니까 내맘대로지.
병신력 발산하는 댓글 다는것까지는 안막겠지만
니들이 싸지른것도 니들 맘대로듯이 삭제도 내 맘대로라는거.

그런데 혹시나가 역시나라는게,
엉터리 주소 적어놓은거나 익명으로 찍 싸고 간 댓글들의 병신력이 확실히 쩐다.
전에 이거 관련해서 포스트를 했나 안했나 기억은 잘 안나는데,
번역게시물로 유명한 개소문이라는 사이트가 있다.
여기는 비로그인 댓글이 허용되지만, 가끔 사이트 트래픽이 폭주하면
'사이트 안정화' (라는 핑계로 회원수 늘리려는 의도가 보이는) 라는 이유로
로그인 회원만 댓글을 남길 수 있게 될 때가 있다.

그런데 이럴때마다 재밌는것이 이런저런 이슈로 댓글을 싸지르는 것들 중에
수꼴/알바 기타 병신력을 맘껏 발산하는 쓰레기들의 비율이 급격히 감소한다는거다.
비로그인 댓글 허용될때는 온갖 종류의 병신들이 활개를 치다가
로그인 댓글만 허용될때는 그 비율이 아주 급격히 감소 (대략 병신:덜병신 2:1에서 1:3 정도로 조정됨)
하는, 기이한 현상이 보인다는거지.

이것도 마찬가지다.
병신력 폭발 댓글 달면서도 지 쪽팔린건 아는지 지 블로그 주소는 절대 안쓰고
블로그 주소를 적어놔도 영 엉뚱한걸 적어놓든지. 없어서 안적는거야 누가 뭐라그러냐.
어쨌든, 병신력 자랑댓글은 실컷 달아봐라. 곱씹을 가치도 없어 무조건 삭제하니까.


p.s
더 웃기는건 병신력 자랑하는 것들의 절반은 난독증 환자라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