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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영화

셔터 아일랜드 (9.0)

Dohwasa 2010. 3. 2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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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10점 만점) : 9.0 


보통은 하나의 이미지만을 리뷰에 넣는데,
이 영화는 두 개의 이미지가 필요할 듯 하다.
영화를 보고 있을 때의 느낌 / 영화 보고 나서의 느낌.

스토리는 이미 소설로도 나와 있고, 스포일러 성 리뷰도 요샌 흔해터져서
사실 내가 쓰든 안쓰든 별반 상관은 없을것 같다.
2/3 지점까지는 '설마' 하는 마음으로 봤고, 사실이 밝혀지고 나서도 덤덤하게 봤지만
마지막 대사만큼은 참...

"괴물으로 평생을 살아갈 건가, 선량한 사람으로 죽을텐가"

감독에 끌려서 본 것은 아니고 (마틴 스콜세지 감독 작품 본게 이게 처음)
다른 영화가 딱히 맘에 드는게 없거나 개봉한지 오래된거라서 하나하나 지우다보니
걸린게 이 '셔터 아일랜드' 였다.
주말 조조로 보기에는 좀 그렇지 않나... 게다가 밤새고 보기에는 더.
그렇지만 2010년도 현재까지는 가장 괜찮았던 영화였다.
2009년에 디스트릭트9가 있었다면, 2010년에는 셔터 아일랜드? 장르는 다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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