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Classical/실내악 (21)
In Hiding
Posting : 바이올린 - 게르하르트 타슈너 / 피아노 - 후베르트 기젠 My Favorite : 바이올린 - 헨릭 셰링 / 피아노 - 찰스 라이너 프리츠 크라이슬러의 '아름다운 로즈마린 (Schon Rosemarin)' 입니다. 20세기를 대표하는 명 바이올리니스트 중 한 명이기도 한 크라이슬러의 작품으로 독일의 민속무곡인 '렌틀러' 라는 형식의 클래식 소품입니다. 이 '렌틀러' 는 슈트라우스 1세, 2세에 의해 왈츠라는 더 세련미 넘치는 형식으로 발전하기도 했습니다. 크라이슬러의 작품 중 가장 유명한 '사랑의 기쁨', '사랑의 슬픔' 과 함께 Alt-Wiener-Tanzweisen 중 한곡이라고 합니다. (Alt-Wiener-Tanzweisen... 그러나 무슨 뜻인지는 나와있지 않네요...)
Posting, My Favorite : 바이올린 - 슐로모 민츠 / 주세페 시노폴리 지휘 /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베토벤의 로망스 2번 F장조입니다. 베토벤 바이러스 어딘가에 나왔다고는 하는데, 어딘지는 잘 모르겠고요 -_- 또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곡인데 그게 어딘지도 애매하네요. 현악 앙상블 있던 레스토랑인지 부페인지, 결혼식장이었는제... 듣긴 어디서 많이 들었다 싶은데 말이죠. 덜 베토벤스러운 말랑말랑한 느낌이 좋네요.
Posting : 바이올린 - 아르튀르 그뤼미오 / 피아노 - 클라라 하스킬 My Favorite : 바이올린 - 지노 프란체스카티 / 피아노 - 로베르 카자드쉬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5번 F장조 '봄' 1악장 Allegro 입니다. 전부터 올릴 계획에는 있던 곡인데 포스팅할만한 곡이 마땅찮아 보류하고 있다가 오늘 베바 시작부터 이 곡이 나와서 올려봅니다. (두루미가 강마에한테 지적받아가며 연주하던 곡이죠) 포스팅한 곡도 상당히 좋은 연주입니다만, My Favorite으로 꼽은 지노 프란체스카티의 연주를 들어보셨으면 합니다. 참 특이한 바이올린의 울림이 개인적으로는 많이 공감가는 연주라서요.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이전까지의 바이올린 소나타는, 바이올린이 주, 피아노가 반주인 형태였다기보다는 바이올..
Posting : 바이올린 - 야샤 하이페츠 / 오르간 - 리차드 엘사서 / 오토 레스피기 편곡 My Favorite : 바이올린 - 지노 프란체스카티 / 에드먼드 데 슈토츠 지휘 / 취리히 체임버 오케스트라 토마소 비탈리의 샤콘느 G단조입니다. 비탈리의 곡은 샤콘느 외에는 현재까지 널리 연주되는 곡은 없는 듯 합니다. 비탈리가 생존하던 때만 해도, 이탈리아의 음악이 유럽 최고 수준으로 대접받던 시대였겠지만, 후세에까지 이어져 내려오는 곡은 이 샤콘느 하나인듯 합니다. '지상에서 가장 슬픈 음악' 이라던가 하는 수식어도 있습니다만... 한땐 울고싶을만큼 우울할때 듣는 곡 리스트에도 있긴 했는데, 지금은 그렇지는 않네요. 심장을 후벼파는듯한 하이페츠의 연주도 지금은 베스트가 아닌것처럼 말이죠. 베토벤바이러..
Posting : 첼로 - 모리스 장드롱 / 피아노 - 장 프랑세 My Favorite : 첼러 - 다닐 샤프란 / 피아노 - F.Gottlieb (풀 네임 찾는데 실패)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1악장 Allegro moderato 입니다. 슈베르트 생존 당시에 있었던 아르페지오네 라는 현악기를 위해 작곡이 되었습니다만, 현재는 아르페지오네가 일반적인 악기가 아닌 탓에 공연, 녹음은 대부분 첼로 또는 비올라로 연주되고 있습니다. 아르페지오네의 음색이 첼로와 비올라의 중간 쯤 되는 음색이라고 하는군요. 바로크 시대의 비올라 다 감바보다는 큰 사이즈에 첼로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니 크기는 지금의 기타와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모리스 장드롱의 첼로, 장 프랑세의 피아노 반주입니다. (이미지는 모리스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