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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Hiding
강화도 당일치기 여행은 많은 것을 보는 것 보다는 드라이브에 중점을 둔 코스였기에 관광지 답사는 점심 먹기전에 끝내고 오후는 강화도 섬 서부와 남부를 드라이브하는 것이 계획이었다. 그 계획의 마지막에 있었던게 바로 이 숲길따라 카페다. 숲길따라 카페 입구 전경과 야외 테라스. 방문했던 날 처럼 날씨가 좋을 때는 실내가 아닌 야외 테라스에서 쉬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카페 내부 전경. 평일이라 그런지 자리도 여유로와 마지막 사진 기준으로 좌측 창가 자리에서 여유롭게 쉬었다. 음료는 연유라떼를 시키고 오후 4시가 지나니 점심 먹은것도 무색하게 조금 허기가 져서 시켜본 것이 사진의 허니버터볼(8,000원). 크기는 절대 작지 않아 내 기준의 가성비도 좋은 편이다. 그리고 재밌는 것이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
강화도 당일치기 드라이브를 가다보니 강화도에서 점심을 먹을 곳을 찾아보게 되었다. 어디 풍광 좋은 곳에 있다는 맛집 찾아다니는건 딱히 취향도 아닌데다 입도 초딩급으로 짧다보니 메뉴도 제한적이고 시간계획상 강화군청 부근에서 해결해야 했고 그러다보니 이 닭곰탕을 주력메뉴로 하는 강화집을 찾게 되었다. 일단 이 주력메뉴인 닭곰탕에 대해 얘기를 해보면, 사진처럼 받은 직후 상태에서 국물만 살짝 떠서 맛을 보면 심심할 수도 있고 담백할 수도 있는 그런 맛이다. 예전 회사 다닐때 사무실이 있던 곳 근처에 닭곰탕과 소머리국밥을 하는 집이 있었는데 거기서 먹던 닭곰탕하고는 또 다른, 담백한 느낌의 설렁탕 같은 느낌이랄까? 그런데 가운데 보면 다대기 같은 것이 있는데 그걸 풀고 취향에 따라 소금을 조금 곁들이면 이 닭곰..